만난지 2주정도 된 남친이 있어요. 2~3일 간격으로 만나고 있고
저번주 일욜에 처음 잠자리를 했는데요. 사실 쫌 빨랐죠...
뭐 거기까진 괜찮은데
어제(화욜)에 봤는데 또 막.....모텔을 가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녁 먹고 놀고 하다가 시간 쫌 남으니깐 가고 싶어하고.
헤어질때도 저희 집에 데려다줬는데 저희집에 자꾸 오고 싶어하고.........
글서 말했어요.
솔직히 집은 안된다고. 난 친구도 집에 잘 안들인다고.
또 집에 한번 들이기 시작하면 맨날 집에 오고 싶어하고 집에서 데이트하고 싶어하고 집에서 잠자리 하고 싶어하고
뻔하니깐. 들이고 싶지 않거든요.
제 말을 제대로 들은건지는 모르겠어요. 계속 칭얼대겠죠.......가고싶다고........
목욜에도 원랜 제가 갠적으로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파토가 나서
남친한테 파토났다고 말하니깐
야간 끝나고 자기랑 보자는거에요. 야간이 9시에 끝나서 저 만나면 10시거든요.
10시에 만나면 또 하고 싶어하는게 뻔하잖아요.
늦은 시간에 보고 싶어하면 좋아해야하는데
솔직히 부담이 되고 또 그 시간되면 애매하니깐 집에서 놀자 암것도 안할테니 집에 가자고 칭얼댄담에
집에 가면 또 하자고 칭얼될꺼 같고.
그전까진 만나는게 즐거웠는데
급 피곤해졌어요........... 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제가 무조건 잠자리를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해도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 이정도나 하고 싶고
집에는 정말 들이고 싶지 않아요. 집에서 데이트 하고 싶지 않고 또 아직 연애 초반이잖아요.
이런 스트레스 안받고 잘 연애할 수 있게 조언 쫌 해주세요 ㅠ
이런 제 마음을 남친한테 말하면.......... 기분 상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