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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자유게시판이라 자유롭게 적어본다..뻘글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42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티브로저스
추천 : 1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5 22:49:31
나라에 큰 사건이 터졌다.

온갖 비리와 진상 의혹..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손에 꼽힐만큼 큰 사건이 터지자 많은 사람들이 술렁였다.

굳이 시위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도 청문회를 통해 진상들을 알아내가면서 분통터트리기도 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사실이있다.

"아 나도 그래봤으면 좋겠네."

별말이 아닌 흘러가는 말들뿐이지만 난 그것을 간과할 수 없었다.

이번 사건의 중심의 인물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을 떠나 자신은 그런 상황이 되지 않았기에 저지르지 못했다라는걸 안타까워 하는듯한 말들이다.

굉장히 비약적이지만 말이다.

무심코 뱉는 말중에 진심이 섞여있다고 그만큼 국내에는 부정부패로 성공한이들을 욕함과 동시에 부러워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

이번 사건들 하나하나 짚어보면 다 예전에 그 비슷한 일들이 종종 터지곤했다.

거기다가 세신사 뺨을 때렸다는둥 이런 사사로운것 까지 다 포함하면 말이다. 이게 너무 한꺼번에 번잡하게 터져서 그렇지..

내 개인적으론 그런일들을 보면서도 여러 생각이 든다. 어디서 많이 본모습들이라고..

상대적으로 약자에게 상대적으로 나에게 대접을 해줘야할 것 같은 사람에게 험한말을 하고 심하면 인격모독 까지 하는 모습들.
멘붕게만 봐도 쉽게 봐온것들이다.

콜센터 직원에게 쌍욕을 하며 매장 직원이 자기 앞에 무릎을 꿇게하는둥.. 참 부끄러운 모습이다.

부정부패를 부러워하고 약자에게 강한척하는 그런 사회.. 처벌받을 상대들은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하지만 그래도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그냥 여러모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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