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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의 울산행이 확정된 지금.. 설선수의 행보를 살펴보면
게시물ID : sports_39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글이
추천 : 2
조회수 : 8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2/16 10:51:02
  작년에 포항에 이적해와서 곧바로 부상당하는 바람에 반년동안 관중석에서 앉아있었죠. AFC 챔스에선 기막힌 1대1 찬스를 포항만 대폭발슛으로 날려먹었고, 야유하는 홈 팬들에게 입닫아라는 제스처를 하며 포항 홈팬들의 심기를 건드렸죠.

2일전 포항을 나가면서 설선수가 말하길

“팀에 포지션이 겹치는 경쟁력 있는 많은 선수들이 들어왔고 스트라이커로 보다 안정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싶다.”

이말은 주전경쟁이 두렵다는거죠. 이길자신이 없다는 나약한 자세를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오늘 바로 2일만에 전광석화같이 울산에 입단하게 됩니다. 이정도의 속도는 진짜 왠만해선 미리 말이 맞지 않는이상 이렇게 빨리 될리가 없을텐데요. 얼마전 설선수 생일때 포항 선수들에게 케익 받고 웃으면서 찍은 사진도 있더니만, 참으로 기가막히네요. 게다가 선배인 황선홍 감독님의 전화도 안받는다죠? 이미 마음이 떠난겁니다.

제 기억으론 설선수가 포항으로 입단할시 "국내 타 구단의 이적은 절대 없다."라고 공언한것으로 아는데 불과 1여년 만에 없던 이야기가 되었네요.

설선수 울산 이적에 대해 요약하자면.

1. 주전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고, 출전 기회가 더 많은 데로 가고 싶다.
2. 포항에서 제시한 8억 연봉이 적다. 더 많이 주는데로 가고싶다.(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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