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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면접 왔는데 어마어마하게 떨리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75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경매사
추천 : 4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31 11:57:03
공기업 계약직 면접 왔습니당.
미래를 바라보고 좋은 회사 정규직에 모든걸 걸어보기위해
삼십대의 나이가 끝나가는 지금 당장 돈이며 직함이며
다 포기하고 면접보러 왔습니당.

개인회사도 좋은 곳이 많던데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없드라구요
실력이 부족해서 인성이 부족해서 그나마 좋은 환경은 자리도 안나는데  가장으로 계속 기다는건 아닌거 같아서

몇년을 외부에서 시험치고 떨어지고 와이프와 상의하다가
갑자기 백수되고나니 편한거에 익숙해져서 
너무 나태하고 오늘에 안주하면서 살아온게 인정이 되드라구요. 

노력을 더 해야되는데 월급나오니 잊어먹게되고

한달정도 쉬고 있는데 일하다가 쉬게 되니
백수의 미래 돈..이외에는 한번쯤 쉬는 것도 인생에 있어서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노력해서 공무원되고 이름 있는 직업을 가지는지 그렇게해야 사는게 즐겁다는걸 이제서야 그 가치를
아주 조금이나마 알껏 같습니다.

면접 떨리고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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