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거 다 필요없고 자기 실력으로는 최고점까지 오른 상태에서 만나는 트롤들은 사람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물론 상대팀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승패보다는 사람을 치지게 만든다는 겁니다.
실력이 2500짜리인 사람은 1500에서는 3인분해서 오르겠죠. 그렇게 2000에 와서는 2인분했겠죠. 2500까지 와서는 1인분 하겠죠. 그전까지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트롤들이 느껴지고 현자타임이 온다는 겁니다. 1500에서는 우리편에 트롤이 둘이나 있어도 오를수 있습니다. 내가 3인분 이상하고 학살하니까요. 솔직히 우리편에 트롤이 있는지도 못 느낄때가 많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트롤과 블자의 운영을 욕하는건 사람을 치지게 만들고 포기하게 만드는 점이지 티어가 오르고 말고가 중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