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8,9개월 된 것 같습니다.
작년초부터 회사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등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어요.
혈압도 많이 떨어지고, 건강검진 가면 혈압이 너무 낮아서 다시 재고 다시 재고 했네요. 거의 30~60 최고 최대 저렇게 나왔어요.
지금도 등이 많이 뜨거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근데 만지면 피부는 뜨겁지 않고 오히려 서늘할 때가 있어요.
근데 어떨때는 등 위쪽 (가슴의 반대편)이 뜨거울때도 있고, 양쪽 갈비뼈 (척추에서 시작하는 부분) 이 그럴 때도 있어요.
이게 이동하는 것 같아요. 특히 식사 후나, 잠을 잘 못잤을 때, 피곤할때, 스트레스 받을 때
아니면 자려고 누웠을때, 회사에서 일할때 등등 종종 그래요.
특성상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괴롭네요. 지금은 옆구리 뒤쪽이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 그래요.
윗옷도 벗고 있는데 어떻게 막을 수가 없네요.
피부안쪽이 타는 것 같아요. 밤에 그러면 너무 힘들어요. 엎드리면 더 못자는데...
건강검진도 받았고 (초음파 등등), 신장때문인가 싶어 피검사도 했는데 이상없다고 나왔어요.
다행인건 작년에는 배부분이 뜨거울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등만 그렇다는 거예요.
근데 또 이동할까봐 방심은 못하겠음.
오늘도 등때문에 아예 못잤어요. 열대야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작년에 가을부터 그랬으니까요.
가능하면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하는데 잠못자면 생활패턴 깨지는 건 부지기수고....
이게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뭔가 몸에 이상이 올까봐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