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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 비빔국수 & 잔치국수입니다
게시물ID : cook_144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4
조회수 : 23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19 15:47:38
마른국수.jpg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달인이 만든 국수입니다.

이것만 몇 년째 먹어와서 다른 국수와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어쩌다 일반 잔치국수 식당에서 사먹어 보면 역시 달인이 만든국수가 최고입니다.

바닷가 국수공장에서 만드는데, 

해풍의 염도에 따라 국수 말리는 시간을 달리 하더군요.

달인 미션하는데, 주전자에 맹물과 소금물 등등을 끓여서 김만 쐬어보고 맞추시더라는... @_@





고명.jpg


비빔장을 안 만들어놔서 냉면 비빔장으로 대체했고요, 

유부와 계란지단을 채썰었습니다. 

그리고, 국수에 넣을 부추와 애호박입니다.

유부는 국물에 띄울 것이고요, 

계란지단은 잔치국수고명으로, 비빔국수 비빌 때 넣을겁니다.

지단과 호박은 굵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특히 계란지단은 비빔국수에 굵게 넣어서 비비면

고소한 맛이 나고, 매운맛을 덜하게 해줍니다.




다시마.jpg


냄비에 찬물을 붓고나서 다시마를 넣어서 약 두어시간 두었다가 건져내면 다시마 육수가 됩니다.



육수.gif


육수를 내어줍니다.(제가 쓴 것은 고노리, 디포리, 멸치, 맛술, 대파, 마늘다진것)

ㄴ ㅐ  ....  냄비가 ... 춤을... 추 네 요... 

저희집 애들이 원래 이렇지 않은데... 

보... 봄 바람이 들었나.. 

국시.gif


국... 수... 헉...!!

이 녀석은 또 왜이러지요?

제 잘못이 아닙니다.

당.    황.   스.   럽.    

오우 야~~~ 그   러   지      마!!          -_-;;


건짐.jpg


잘 삶겨진 국수녀석을 꺼내서 찬물에서 흥분을 가라앉혀줍니다.

좀 조신해졌네요.

-_-;;


버무리기전.jpg


마른김과 비빔장과 계란지단, 깨소금을 넣어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잘 버무려줍니다.

음식맛은 일회용비닐장갑손맛!


완성.jpg



비빔국수는 새싹채소 좀 얹었고, 잔치국수는 유부를 올렸습니다.

반찬은 굴깍두기와 고추장아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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