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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의 가장 큰 리스크는 찢파일이나 비리 의혹 따위가 아니죠
게시물ID : sisa_1067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403
추천 : 28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04 02:20:14
읍이 변호사가 된 이후부터 쌓아온 커리어에는 항상 외부의 적이 설정되어 있었다는거. 적이 있어야만 자신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사람이 도지사가 된다면 그 다음엔 적을 누구로 설정할까요? 

자신이 약자 혹은 도전자로 보여야만 값어치가 높아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땜에 그 다음 가상의 적은 문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남시장 시절에 쌓아왔던 복지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다 정부와 엇박자가 나기라도 하면 민주당의 가장 큰 표밭인 경기도가 흔들리게 됩니다. 정책이 틀어졌을 경우엔 정치권에서의 단순한 권력다툼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니까요. 읍이 꼭 차기 대선주자가 안된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민주당엔 엄청난 대미지가 될겁니다. 

혹시라도 도지사가 된다면 자신의 그릇이 어디까지인줄은 확실히 깨닫고 분수에 안맞는 무리한 처신은 하지 않기를 그저 바랄 뿐입니다. 대통령은 누구를 적으로 삼거나 강하게 맞서기만 한다고 빛나는 자리가 절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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