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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은 박근혜 탄핵공신 (아직도 남경필을 못찍겠다는 분들에게.....)
게시물ID : sisa_1067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퀻텐션
추천 : 87
조회수 : 259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6/04 11:10:20
첨부기사에 보듯, 남경필은 새누리당이 박그네를 비호하는게 확실해지자, 바로 탈당하여, 박그네 탄핵운동에 돌입, 의원들을 설득하고 돌아다닙니다. 
남경필 등이 탈당하지 않고 박근혜를 지켰으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두 탄핵에 반대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물론 촛불이 1등공신이지만 남경필도 2등공신은 된다는 말이죠

MB 정부때도 남경필은 MB 형 이상득 국회의장한테 총선불출마를 요구했고, MB 정부 국무총리실은 그의 부인까지 민간인 사찰합니다.
이재명도 국정원의 불법사찰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항소심까지 패소중이고, 남경필은 위 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죠.  

노짱 탄핵때도 남경필은 공개적으로 끝까지 반대의견을 피력했으며, 결국 추미애랑 비슷하게 당론을 거스를수 없다는 이유로 탄핵에 찬성합니다.
추미애는 용서하고 남경필은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자한당이기 때문이겠죠. 

도지사를 하면서도 민주당 소속 부도지사를 뽑아 민주당 다수 도의회와 연정을 하였답디다. 
아무리 찾아봐도 새누리당스러운 행적이나 발언을 찾기 힘듭니다.
참, 탄핵 한참 전 선거국면에 표를 얻을 욕심으로 박그네를 지키겠다는 망발을 하였었고, 이에 지금까지 몇번이고 사과하고 다니더군요.
이 역시 문프 아들 불법취업 얘기만 나오면 아직까지도 히득히득 하는 읍읍이와 대조되는 점이죠. 

댓글단 애기엄마를 고소한 민주당 후보와, 그 애기엄마를 도와주며 차라리 자신을 고소하라는 자한당 후보입니다.
당적변경 밥먹듯이 한 민주당 출신 정치인이 얼마나 많은데 당적 하나로 투표를 결정한단 말입니까. 그것도 총선거도 아닌 일꾼뽑는 지방선거에서..   
그런 새누리당급 애당심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홍문종 염동열 살려주는 건 어떻게 참고 계십니까.

자한당을 박멸해야 하니까 남경필을 뽑을수 없다고 하시는데, 자한당 박멸은 지선이 아닌 총선에서 이루어집니다. 
총선에서 이기려면 민주당이 더 투명하고 결속되어야 하는데, 읍읍이 세력만큼 중대한 위협이 어디 있습니까.

자한당 쪽에도 님들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절대로 안찍겠다는...... 민주당 딱지 붙어있으면 아예 사람으로도 안보는...  
하지만 그들중 일부는 이미 지난 대선에 문프를 투표함으로써 그 규칙을 깬 전력이 있습니다. 문프지지율 70%, 민주당 50%가 설명되는 유일한 가설이죠. 새누리당 지지세력이 탄핵에 찬성해주고, 문프를 투표하였기 때문에 성공한 혁명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보여줘야 할 차례입니다. 자한당 딱지 붙어 있어도 사람만 보고 투표를 해주는 민주당 지지세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
자한당 지지자들도 민주당 딱지 붙은 사람을 한번쯤 쳐다보고 고려해주지 않을까요.
그렇게 남경필 지지세력이 민주당 후보들을 뽑아주게 되면, 바로 그 때 자한당이 박멸되는 겁니다.

남경필 떨어진다고 남경필 지지세력이 민주당을 지지해주지 않습니다. 그 중도 보수세력이 우리편이 되어야 자한당이 사라지게 되는 겁니다. 

설사 남경필이 기적처럼 당선된다고 해도 민주당에게 불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남경필은 도지사 낙선하면 반드시 총선에 나올텐데, 자한당 후보중에 당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인물이죠. 경기도에 묻어놔야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석 더 차지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경기도에서도, 도지사가 자한당이면 독주하는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심리가 약해져, 총선에서 보수세력의 투표의욕이 저하됩니다 
읍읍이의 갖은 의혹들 수사하라 특검하라 소리치며 발목잡을 준비하는 야당도 헛물켜게 되며, 또한 우리의 희망 홍준표가 당대표 연임되어 보수세력 대개편을 계속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민 입장에서도 남는 장사입니다. 볼트모트는 도지사 당선되자마자 대선행보 시작할테고, 남북경협 바람을 타고 선심성, 전시성 사업을 남발할 확률이 높은데, 민주당 다수 도의회는 이를 제대로 견제할 수가 없습니다. 남경필이 지금 하는데로 연정하면 훨씬 더 안정스러운 도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물론 저도 찍기 싫습니다. 독립운동 하려고 창씨개명해야 하는 턱이죠.
하지만 현재상황에서 기권은 읍읍이의 향후 대권을 향한 폭주를 방관하는 격입니다. 
읍읍이가 지금처럼 큰 표차로 당선되면 중도보수 세력은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더러운건 똑같다고 확신하며 민주당을 쳐다보지도 않을겁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대선에도 그들의 표를 묶어줄 제2의 이인제, 안철수가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해야 될겁니다.
 
물론 기권만 하신다 해도 고맙지만, 마지막까지 고민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22/0200000000AKR20161122071051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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