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을 살
—————
 그는 "요즘 민주당 너무 잘나가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높아 후보들이 오만해졌다"며 "TV토론회에도 나오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정책 제시도 없이 지지율에만 의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이 행정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다"며 "인물을 보고 투표를 해야한다. 민주평화당을 살려줘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호소했다.  

또 "호남이 살기 위해서는 경쟁구도가 형성돼야 한다"며 "과거 호남이 1당 구도였을 때 홀대를 받았었지만 2년전 총선에서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민주당이 호남 총리, 검찰총장, 장관 등 인사와 예산에서 배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호남이 예뻐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살기 위한 것이다"며 "호남이 제대로 대접 받기 위해서는 평화당을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