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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박한별닮은 편의점 알바가
게시물ID : humordata_1442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CCI♡
추천 : 15
조회수 : 2171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3/09/06 2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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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방금 5분정도 전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지금 공복이라 먹은게 읎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필자는 친구 두명과함께 작은 매장 몇개를 운영중임.
 
얼마전에 우리매장옆에 작은정지라는 편의점이 하나 생겼는데 착한통다리등 내가좋아하는 치킨을
 
후라이드로 값싸게 즐길수 있는곳이라 종종 애용하곤했음.
 
그저께던가, 오후파트타임에 여자분이 알바로 새로왔는데 진짜 거짓말 요만큼도 안보태고 박한별님과
 
판박이로 닮으신 분이었음...
 
친구랑 둘이 "와 진짜 이쁘다" , " 저 미모에 왜 여기서 편의점 알바를 할까?" 등의 얘기를 주고받을정도로
 
후광을 발산하는 미모를 지닌 분이었음.
 
어제 통다리+콜라세트를 사다보니, 그분 휴대폰 액정에 기포가 오돌토돌 올라와있는것을 보고 친구가
 
" 시간나시면 필름 붙히러 오세요.그냥 붙혀드릴게요" (필자가 휴대폰매장을 하고있음..)
 
" 아 진짜요? 안그래도 필름하나 사려고했는데.. 고맙습니다 ^^ "
 
 
하... 목소리도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듯... 청아하고 귀여웠음..
 
글케 저녁에 와서 필름을 붙혀가고...
 
 
드디어 Today...
 
오늘도 통다리세트를 사러갔는데 통다리가 떨어진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수없이 넓적다리셋트로 구매를 한뒤 계산을 하려는데...평소에 알바복장이 아닌 (평소에 트레이닝복을 주로입음)
 
짧은치마에, 미용실을 다녀왔는지 머리도 곱실곱실한게... 평소보다 약 4.8배정도는 아름다웠음..
 
친구 : " 오늘 끝나고 데이트하시나봐요? 예쁘게 입고오셨네"
 
알바 : " 남자친구 없어요 ㅋㅋㅋ. 그냥 친구 만나려고요"
 
 
비닐봉지 들고 매장으로 돌아오면서 오늘 진짜 이쁘다.. 진짜 여자친구 없을까? 요런얘기를 나누던중
 
친구넘이 잔돈을 안받아 온거임..
 
잔돈받아올테니까 먼저 매장들어가있으라고 해서 매장에 와있었는데 이놈이 뭔가 얼이 빠진 얼굴로 들어오는거.
 
나 : 왜? 다시봐도 넋이 나가도록 이쁘더냐? ㅋㅋㅋㅋ
 
친구 : 한별이가 (박한별 닮아서 우리끼리 부르는...) 나보고 오늘 끝나고 뭐하냐고 물어봤어
 
나 : 헐... 진짜? 왜? 끝나고 만나쟤? 대박!!
 
친구 : ........................................
 
나 : 왜? 뭐라는데? 걔가 보자그래서 그렇게 넋이 나가있는거야?
 
친구 : 끝나고 할거 없다고 했어.
 
나 : 그랬더니? 아 빨리말해.. 현기증난다고.
 
친구 : ..........................
 
나 : 아, 안따라간다고. 머래? 만나쟤?
 
친구 : 아니.....
 
 
 
 
 
 
 
 
 
 
 
다크서클이 심하다고.. 약속없으시면 일찍 들어가서 주무시래....
 
 
 
 
 
 
............  내가봐도 더럽게 재미없네....
 
어떻게 끝을내야되지... 내친구는 오유인이 아닌데도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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