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무엇보다 중한것은 자신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힘인 활력이다.

활력은 자신을 살아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자신의 세상이 천당처럼 보이게 만든다.  
활력은 정신력의 크기에서 마음의 짐의 크기를 빼고 남은 정도가 되겠다.
활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력이 강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어린이들 처럼 마음의 짐이 적으면 활력이 많아서 생기가 넘치는 반면,
정신력은 약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어른들 처럼 마음의 짐이 많으면 활력 없이 의미없는 하루를 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짐에는 몇가지를 생각할수가 있고, 사람들은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그것들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부끄러워하는 "가책(呵責)" 이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최대한 양심적으로 행동한다.
뭔가를 해(되)야만,지켜야만 한다는 "압박,부담감"이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가능한 감당할수 있는 만큼의 일만을 벌인다.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하는 "근심,걱정"이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안전하게 지키려 최선을 다하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힘쓴다.
어떤 억울하고 분한 일로 인한 "분노,시기(猜忌 )"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사람들은 그런 일에 때로는 만사를 재쳐두고 해결하려고 한다.
중요한 것을 잃음으로 인한 "상실"이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 대상이나 그로 인한 기회가능성을 빨리 잊어버리려 노력한다.
다가오는 고비로부터의 "두려움"이라는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사람들은 고비에 최대한 대비하고, 그것이 최대한 얼른 지나가기를 바란다.  

사람들은 이러한 마음의 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때로는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과 신경을 쏟아부어

정작 자신의 정신력이 소모되면서 활력확보에 실패하기도 한다. 

 

자신이 감사하고 만족할 만큼의 최소한의 확보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정당한 보상이 돌아온다는 안정된 미래에 대한 보장이 있고,
불행한 일을 당하더라도 최소한의 자신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고,
마음속에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하나 이상의 설렘의 대상이 있다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