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에 관해서 아랫분이 글쓴거에 답변이 CPU가 GPU를 따라가지 못한다라는 답변이 있는데 약간은
맞는 말입니다. 헌데 그 차이가 날려면 싱글코어나 하급듀얼코어로 스타2같은 전략시뮬레이션에서 유닛 수백
마리정도의 대규모 전투를 치룰때 CPU처리가 늦어져서 전체적인 프레임이 떨어질 수 있는 경우이지
그래픽카드는 기본 컴퓨팅(CPU, BRIDGE,RAM) 순환 구조와는 좀 별개인 순환 구조로 돌아갑니다.
CPU와 GPU가 순환하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CPU는 스레드 동작중입니다. 즉,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가 일어납니다. 님이 공격해서 몬스터 체력이 0이 되었습니다. CPU는 결과값인 몬스터 킬
을 리턴했습니다. GPU출력 함수가 호출되었고 하드 또는 주메모리에 담겨 있는 오브젝트를 GPU에서는 몬스터
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래픽카드 메모리에 몬스터 오브젝트를 담아서 GPU코어에서 오브젝트가 움직이는 X,
Y, Z좌표를 계산하고 오브젝트를 부드럽게 화면에 애니메이트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단순히 CPU에서 내어준 단순한 1이라는 결과값에 대해서 GPU는 오브젝트의 모든 화면 좌표를
계산하여 움직여야 하는 것입니다. CPU가 과부하를 받기 위해서는 수많은 이벤트들에 의한 답이 필요할 경
우 입니다. 쉽게말해 CPU가 하는 일은 계속 그래픽카드에게 야야야! 재 죽었으니 땅바닥에 죽여. 야야 주인
공 총 쏜다 계산했더니 재 맞았네. 피 튀기게 해!등등 스레드중 발생하는 이벤트만 지속적으로 계산해서 돌
려줄 뿐 입니다.
오히려 CPU보다 부하를 더 많이 받는게 주저장장치와 주메모리겠죠. 왜냐면 GPU가 그리기 위한 오브
젝트 파일들을 계속 읽어서 메모리에 올렸다 GPU에서 처리하고 다시 메모리 비우는 작업을 반복해야 하니까
요. 메모리가 작으면 작을 수록 하드에서 자주 파일을 읽어야 하고, 하드디스크가 느리면 느릴수록
파일 읽어오는 속도가 느려지니 전체적인 프레임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겁니다.
즉 제가 이전에도 쓴글에도 있지만 게임 도중 느려지는 현상에 대해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자기 컴퓨터에
서 어느 장치가 문제점이고 어떻게 바꾸는게 효율이 좋은지 알 수 있을 겁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mputer&no=1556&page=12&keyfield=&keyword=&sb= GPU성능에서 뭐 안티앨리어싱이다, 비등방성 필터링이다 그래픽세부묘사다 하는건 3D오브젝트를 얼마나 세밀
하면서도 화려하게 표현하느냐의 성능. 즉 GPU 코어의 성능에 좌우 되는 겁니다. CPU 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
답니다. CPU는 단순히 재를 어떻게 그려라는 답만 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