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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음대로 못다니는 지역중 한 곳에 살고있습니다.
게시물ID : panic_12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새끼
추천 : 10
조회수 : 38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16 16:29:22
저 경남 김해시 살고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삼계동인데 아직 여기는 외국인노동자가 다행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시내로 나가면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있습니다. 저녁되면 엄청 많지요.


1. 

제 친구는 할아버지의 묘에 간다고 어쩌다 보니 혼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하필이면 타고잇던 사람 전부가 외국인 노동자..

다행이 남자분 한명이 한국인이었는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제 친구에게 치근덕댈때 그 남자는 도망가다시피 내렸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외국인노동자들이 만원을 주려고 하면서 가자가자 이러는데 못알아들은척하니까

그 옆의 외국인노동자가 '자러가자고!'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무서워서 남자친구와 전화하고 그러면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2. 

이건 들은 이야기인데요.

한 여성분이 운전중 실수로 외국인노동자를 차로 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놀란 나머지 내려서 휴대폰으로 119를 부르려고 햇는데 

피흘리면서 쓰러진 외국인노동자의 친구들이 휴대폰을 뺏으면서 무슨말을 하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쓰러진 외국인노동자를 들쳐업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3. 

이것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한 운전자가 외국인노동자를 차로 치게 됐다고합니다.
(이번에는 살짝 쳤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외국인 노동자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가 저녁때라서 사고지역 근처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괜찮은지 보려고 내렸는데 순간 뒤에서 외국인노동자가 덮쳐서 기절했다고 합니다.

그 근처 사람들 역시 외국인노동자의 공격으로 기절했다고 합니다.

모두들 깨어나니 거기 있던 외국인노동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고합니다.


4. 

이건 제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팬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저녁 늦게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곳까지 데리러 와주신다고 햇거든요.)

그때가 11시가 다되갈때 쯤이었고 춥고 기다리기도 지루하고 해서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게임기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뒤 건너편에서 외국인노동자 3, 4명이 저를 보면서 서로 무슨 이야기를 하더니

한명이 저에게 와서 '밥먹었어요? 안먹었으면 나랑 먹으러가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먹었다고 했더니 '나랑 놀자. 놀아요 같이' 이러더라구요;

건너편에서는 아까 그 외국인노동자가 계속 저를 보고있구요.

전 조금있다가 가족들이 온다고했더니 바로 가버리더라구요.

그때는 팬시점알바하면서 외국인노동자를 많이봤기에 아무생각없이 대햇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무섭더라구요.;




2,3번은 불법체류자였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고되면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게 되니까 그런거라고
들었습니다.
1번 4번은 친구이야기와 저의 경험담이구요.


솔직히 김해가 좀 무섭긴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으니까요;

아직 제가 살고있는 지역까지는 외국인노동자가 없지만..

그래도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눈에 띄는게 알라깔라니...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무서워요 알라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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