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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443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hZ
추천 : 1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111개
등록시간 : 2015/05/30 10:04:54
제목 그대로에요 대낮에,사람들 많은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처음엔 물인줄 알았어요.근데 마르지않고 점점 더 젖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이상해서 만져보니 끈적거리더라구요 냄새를 맡아보니 소변냄새가 섞여났어요 양이 여자게 아니였어서..너무많았거든요..그남자가 제옷에 1차로 ㅈ액을 뿌린거고 처음엔 주변에 남자들이 몇명있어서 누군지 몰라서..그냥 갈아입고 왔습니다
 
몇분후에 2차로 다리쪽에 ㅈ액을 또 뿌려서 일단 모른체하고 다른일 하는척 하면서 핸드폰 카메라로 제다리를 보고있는데, 의자밑으로 발과함께 카메라가 오더라구요.

그장면을 바로 촬영하고 화장실로가 오빠한테 연락후 다시 아무일없던척 하고있었습니다.오빠가 데리러오자 그ㅅ끼가 도망치려하더라구요. 오빠가 잡고,시치미 뚝 떼길래 관리실로 셋이 갔습니다.

제가 너무 충격먹어서 잘 설명을 못하자 범죄자가 저한테 진정하라고,차분히 얘기하라고,여자분이 안좋은일 당하면 그럴수있다고 ㅇㅈㄹ했습니다.아무래도 그남자는 서른쯤 되고 저희 남매는 어려서(저는 미성년자)분위기가 화내는 저희 오빠가 이상하게 몰려가더라구요. 괜히 별일 아닌데 오빠가 엄한사람 몰아가는것처럼요.112 불렀습니다. 범인과 마주하고있는게 너무 힘든데 관리자는 저한테 에어컨 잘 돌아가냐고 묻더라구요 112올때까지 나가있었습니다.

112가 오고, 파출소로 갔는데 아버지어머니 오실때까지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ㅅ끼가 엄마랑 저 단둘이 있을때 말까지 걸었어요 제여동생이 이런일 당하면,저같아도 오빠분처럼 화낼거같다고,이해한다고..사진찍는것도 다 제가 찍었는데, 명백했는데 아주 뻔뻔하게도 말이죠. 화가 너무나서 눈물까지 날뻔했어요.아버지가 오시고 아버지한테 범죄가 성립할수있는 가능성에 대해 말씀하시길래(남경이라 저한테 물어볼수 없어서 상황을 잘 모르셨던거 같아요) 아버지가 명백한 범죄라며 화내셨고 (아버지가 법쪽으로도 잘아시고, 아시는 경찰분들도 몇명 있어서 그러신지)그제서야 조금 일이 풀려갔습니다 역시 어린사람보단 좀더 어른이 오시니까 낫더라구요

제가 버리지않고 보관해뒀던 옷가지들 다 증거제출하고 사진두 제출했어요 조사도 잘 받고왔구요 확실히 조사가 남경이 물어볼수 없겠더라구요.그 상황을 상세하게 물어보는데다 그남자가 그랬을때 기분이 어땠냐는둥..여경분도 제가 우니까 너무 미안해하셨어요 그래도 정확하게 조사해야되니까..저는 다른 여자분들에 비해 미미한편인데도 괴로웠는데 더하신분들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시겠더라구요..그사람이 저나 오빠한테 폭력을 휘두르거나 욕설을 한건 아니여서 크게 형을 받을거같진 않을거같기도하고..피해자는 그사람이 어떻게 처벌받는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ㅜㅜ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가 걱정되는건 그사람이 벌을 받든 안받든 저를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어요 파출소에서 저희 가족얼굴도 다 봤을텐데..보복범죄를 하면 어떡하죠? 보복범죄를하고 처벌받는건 둘째쳐도 범죄가 발생하면 일이 터지고 난 이후가 돼버리잖아요..저를,저희 가족얼굴을 기억하면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이글도 정확하게 못쓰겠더라구요 그ㅅ끼가 우연히 보면 어떡하지?해서..고게 익명도 알수없죠?ㅜㅜ근데 그남자가 보면 저인줄 알거에요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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