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추억의 중국전 을용타 사건.avi
게시물ID : sports_39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글이
추천 : 14
조회수 : 353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2/16 17:25:15
강원도 태백 출생. 황지중앙초등학교, 강릉중학교와 강릉상고에서 축구생활을 하던 이을용. 대학팀에 스카웃되지 않고 축구를 포기했었습니다. 막노동판과 웨이터를 하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축구계로 복귀. 단국대를 거쳐 한국철도에서 실업선수생활을 시작합니다. 상무를 거쳐 부천입단. 꾸준한 활약을 통해 히딩크눈에 들어 2002년 월드컵 4강까지 가는데 큰 역할을 했었습니다. 전설의 '을용타' 을용타로 인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안티가 없는 몇몇 선수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후 터키리그에 진출했다가 K리그 우승후보였던 서울행. 서울의 주장을 맡으며 서포터로 부터 '교주님'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선수생활을 하는 도중 고향팀이 생긴답니다. 시민구단이라 돈도 부족합니다. 신생팀이라 좋은 선수도 없습니다. 서울에 남아있었으면 좋은 대우 받고 멋진 커리어를 쌓고 은퇴할 수 있었으나 이을용의 선택은 고향팀 '강원FC' 이을용은 누누히 말하지만 고향팀에 와서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경기에서 진 날이면 서포터석에 인사하러와서 고개를 못들기도 합니다. 무뚜뚝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인지 말을 건내도 길게 얘기 못하지만 누구보다 팀을 사랑하는 선수. 어려운 이웃들도 몰래 몰래 많이 돕기도 하죠. "월드컵 이후, ‘을용-타'란 별명 때문인지 나의 이미지를 다소 딱딱하게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걸 느꼈다. 이름이 알려진 스포츠인으로 살아오면서, 뭔가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가볍게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알려져 쑥스럽다"면서, "앞으로 많은 분들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노력에 함께 했으면 한다" 1975년생. 이제 37살인 노장의 선수가 한 마지막 선택은 강원과의 재계약 C리그의 새로운 빅머니클럽 광저우헝따와 창춘야타이, 인도네시아 등의 클럽에서 거액의 금액을 오퍼가 왔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구단을 생각해 모두 거절하고 조용히 재계약을 했습니다. “돈만 생각했다면 벌써 여러 팀으로 옮겨다녔을 것이다. 내가 쓸 수 있고, 베풀 수 있는 만큼 모아둬 큰 욕심은 없다” “올시즌은 강원에게 중요한 시기다. 창단 3년째를 맞아 목표였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연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야하는 책임감이 느껴져 포기했다” 게다가 팀을 위해 이제는 수비수로의 변신요구까지 받아들였습니다. 2011년 이을용은 수비와 중앙미들에서 볼 수 있겠네요. 올시즌도 부탁합니다! -- 알싸 윤준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