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자세히 말하겠습니다.;ㅋ(너무 자세히는 못하겠구요..ㅋ) .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지하철 역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탔습니다. . 타고 가다가 어느 학원 앞을 지날 때 고3인듯한 커플이 타더군요. . 시간이 5시정도라 사람들이 꽤 모일 때였고... 좌석에는 사람들이 다 앉아 있었습니다. . 물론 버스 서는 곳에는 아무도 없었고요.. . 그런데 유난히 그 커플들은 제가 앉아 있는 좌석을 감싸안고 서더군요..(제 자리는 노약좌석 뒷자리 였어요. 노약좌석 x) . 그렇게 타고 가고 있는데...그 연인들이 너무 행복하게 담소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 처음에는 다른 마음 없이 "아..연인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담담히 창 밖을 보며 가고 있었죠... . 지하철 역이 멀었기 때문에 20분 정도 갔습니다. . 그런데 옆에서 듣고 있다 보니 살짝쿵 스킨쉽도 있고 칭찬도 하고 닭살 돋게도 하고...하더군요. . 그래서 저는 지하철 역이 되었을 때 . 뭐든 해야겠다!!!복수라던지...왠지 모르게 담소를 멈추게 하고 싶었어요. . 그래서 전. 일어나면서 그 커플들을 가르면서 내렸어요. 하하하!!!나름 뿌릇해지고 있어요!!푸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