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자극적이라면 죄송합니다..많은분이 보시고 생각을 나눴으면 해요..
종교게시판은 처음이라 여기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어요
송구하오나..이런 질문이 전에 있었다거나 기분 나쁘신게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께요
(콜로세움은 원치 않아요ㅠㅠ)
저는 종교가 없어요.어릴때 할머니 따라 성당에도 다녀보고 엄마따라 교회도 다녀보고 그랬어요
커서는 종종 나드리?삼아 절에도 갔구요
초등학교 고학년때쯤 교회를 열심히 다녔었어요
그 교회에서는 이렇게 가르쳤어요
아담과 하와로 인해 날때 부터 죄인인 우리를 위해
먼 과거부터 먼 미래까지 온인류의 죄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단번에 씻기어 졌으므로
그사실을 믿기만 한다면 천국에 간다는...
한번도 본적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날 위해 (물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 인해 죄인이 되었다는게 억울했지만 조상이라니 뭐)
사랑하는 자식을 희생양으로 바쳐 죄를 씻겨 주셨다는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 했었어요
그때 선생님께서 누구든지 믿기만 한다면 천국에 간다고 하셨죠..
뭐어쨋든
많이 커서는 종교를 가지진 않았지만 하나님이 존재한다는건 막연하게 있겠지....하고 살았어요
절에 다니는 사람이 믿는 부처님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믿는 하나님도.
이름만 다를뿐 모두 존재하는 그들의 신일꺼라...그냥 그렇게 막연히 생각하고 살았어요
죄송해요;;본격적인 질문 할께요
여러분 혹시 '밀양'이라는 영화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영화 보고난 후 너무 정신적으로 혼란스럽고 충격이 아닐수 없었어요..
(대략적으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남자가 감방에서 하나님을 믿게되고
죄사함을 얻었노라 말하는 살인마의 미소를 보고난 엄마가 정신적으로 미처가는 내용이예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영화가 실화라는 가정하에.
그 살인마는 내가 어릴적 배웠던 그 말씀처럼 천국에 갑니까?
그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었다면 그는 진정 천국에 간단 말입니까?
목숨보다 소중한 내아이를 무참히 살해한 그가
정녕.천국에 갈수 있단 말임니까??
진심으로 궁금해요..
저에게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