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도발적 제목 ㅈㅅ
살다보니 자게에 진지빨면서 글쓰는건 처음인가보네
가입은 2004년인데 로그인 한적은 별로 기억이 없음. 걍 눈팅이나 했지
완전 옛날에 잠깐 자료 셔틀한적도 있었음. 그땐 커뮤초창기라, 콘텐츠 공유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었고, 개인적으로 내가 재미있게 본거를 더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셔틀을 했었음.. 하다 귀찮아서 접긴 했었지만..
가입 연도가 아니라 로그인 횟수가 완장이라면 완장질 하고 싶은 사람은 해도 좋음. 나도 내세울건 가입년도밖에는 없으니깐..
근데 나한테 완장질 하기 전에 이게 유머사이트인지 진지빠는 사이트인지 본인이 생각해주길 바람
본인이 이 사이트 들어오는 이유가 프로 불편러라서 뭐든 트집잡고 싶은건지, 아님 그냥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건지, 아님 본인의 생각을 많은 사람이랑 공유를 하고싶은건지 생각해 보기를 바람.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접하게 되고, 반대로 떠나는지를 생각하기를 바람.
접하는 이유? 그냥 이 사이트가 재미있을것 같아서 들어오는거임. 사이트 이름이 뭐임? 오늘의 "유머" 임.
재미있을것 같으니깐 들어오는 거임. 그리고, 오유라는 커뮤니티를 모르는 사람 수두룩 빽빽함. 오유뽕좀 그만 빠세요.
오유는 네이버나 다음. 하다못해 라이코스만큼 저명한 사이트가 절대 아님. 걍 우리들이 트래픽만 겁나 올려주는거임. 아마 운영자는 알꺼임.
그러면 오유의 현재 위치는 무엇일까?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커뮤니티 체제라는게 웃대=무겁지 않을라고 노력하는 재미있는 놈들, 일베=병신+상종못할 버러지들, 메갈=피해의식 쩌는 여자애들 집단, 소라넷=성적으로 문란한 변태집단 이런식으로 정립되어 있음 ( 이 부분은 필터때문에, 격한 언어를 순화시킴)
한때는 개인적으로 오유한다고 하는거에 자긍심도 있었음. 오유는 기둥뒤에 공간있는 개념사이트고, 존나 다 살려버리면서 안생기는 사이트였었으니깐. 그만큼 사람들도 많았고, 재미도 있었으니깐.. 무엇보다도 "유머"가 있었으니깐...
근데 지금은? 하루 추천 10개 받는 글이 몇개나 있을까? 옛날에는 베오베 기준이 추천 100개였는데 지금은?
현재 오유는 그냥 망해가고 있음. 운영자는 적어도 2년 전에 딴놈한테 오유 운영권 팔면서 넘기고, 오유코인 대박 터뜨렸을꺼임. 아니라면 바보가 이 글에 댓좀 남겨주길 바람.
바보 대신 운영하고 있는 딴놈은 알바몬 보면서 꿀알바 알아 보길, 커뮤 관리는 너님 적성이 아님...자존심 상해도 이 글 지우지 말길.
내가 쓴 글은 바로 아카이브 떠놀꺼임. 지워진다면 걍 아카이브 뜬거 사방팔방 다 떠들어보지 뭐. 인터넷에서 갑질하다가 패가망신하는거 한두번 봄?
물론 영자 대신에 운영하는놈 말고도 오유를 망친건 기계적 정의에 대한 문화때문임.
기계적인 정의, 기계적인 중립, 기계적인 중도같은 가치관은 합리성을 동반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음.
근데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이트도 좀 돌아다녀보길.. 당장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나마 탱커가 오유밖에 없다고 인정했던거에 비해 지금은 어떤 취급인지 글 하나만 올려보길 바람.
"내 이상형 여시하는 여자" 취급당함.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썩음. 게다가 여기에 오래 머물러 있는다 해서 경력직으로 누가 채용해주지도 않음
귀찮아서 여기까지 씀, ㅃㅃ
최초 접속시간 : 2018.06.07 23:50쯤?
글 완성 시간 : 2018.06.08. 01:40
탈고 : 1시간 정도 함
작성자 상태 : 만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