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폭로에도 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주진우가 일체의 반론도 제기하지 않고 있다는게 공지영의 폭로를 시인하는 것과 다름 아니라고 본다. 그럼 왜 주진우는 중간에서 그런 역할을 했으며 왜 침묵하고 있을까? 자신의 사소한 또는 큰 이익을 위해서? 그건 아니라고 본다. 당초의 개입과 현재의 침묵 모두 더 큰 그림에서 보았을 때의 대한민국의 이익을 고려해서가 아닐까? 지금도 치열하게 고민 중인건 아닐까? 주진우의 고백과 유감표명이면 그를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매장시킬 우리들이 아니란걸 그도 잘알고 있으리라 본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