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나라당 시절뿐만 아니라,
2014년 새누리당 시절, 지방선거때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여론 조작을 했다.
(2014년 6월의 지선결과를 잊지 못합니다.
세월호안에서 18살 아이들이 울부짖을때 최순실박근혜정부의 해경은 구조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국민의 60% 이상은 그런 최순실박근혜정부를 위해서 새누리당에 몰표를 줬었죠.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을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화낼 수 있는 국민은 나머지 40%뿐" )
본론으로 돌아와서,
새누리당 매크로 기사를 들었을 때 저의 기분은 "그러면 그렇지. 쯧" 였습니다.
드루킹과 비교하자면 "정치브로커의 매크로" vs "대한민국 제1보수당의 매크로" 입니다.
드루킹 사건을 처음 접했던 지난 겨울, 저는 너무 놀랐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새누리당 사건을 처음 접한 지금, 저는 "그러면 그렇지. 쯧"으로 느낍니다.
"도덕적 결벽증"
자유당 계열이 사고를 치면 그러면 그렇지라고 느끼면서,
민주당 계열이 사고를 치면 지나치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 대봅니다.
이거, 나만 그런가요? 이거, 과연 옳다고만 생각해야할까요?
그 와중에 새누리 매크로 관련 기사가 35건. 드루킹때는 3,500건 아니었냐? 기레기, 그러면 그렇지... 쌍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