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 오유리(五柳里)
오리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으로 오류동, 오릿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운천리를 병합하여 오유리라 하였다. 8.15해방후 북한에 있다가 1951년 수복 후 군용지로 쓰이다가 1954년에 인제군 서화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양구군 동면에 편입되어 해안출
장소가 되었으며 1983년 해안면으로 승격되면서 해안면 오유리가 되었다. 후에 중대가 생기면서 만대리의 운전동을 병합하여 오유 1, 2리도 분동하였다.
해안분지(亥安盆地)
정식명칭은 해안분지(亥安盆地)이지만 "펀치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의 격전지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가칠봉·대우산·도솔산·대암산 등 해발 1,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인 분지이며, 남북 길이 11.95km·동서 길이 6.6km에 면적은 44.7㎢로 여의도의 6배가 넘는다. 해발고도는 400 ~ 500m이다. 차별 침식 분지라는 주장도 있고, 운석 충돌 분지라는 주장도 있다. 분지 안에는 펀치볼마을(양구군 해안면 만대리·현리·오유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