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언뜻 본 드라마에서
악녀가 누군가를 정신병원에 집어 넣는 스토리가 나오길래 웃겨
이러면서 채녈 휙 돌렸어요
그런 일이 흔한가 해서
막장 드라마 비웃은 거 미안해 집니다.
내연관계의 전 연인을 ㅁㅊㄴ 만들어 사회적으로 매도하는 일
갈등관계에 있는 형제를 정신병원에 ㄷㄷㄷㄷㄷㄷ
그런 막장 드라마 비웃어서 작가님들 미안합니다
많이 알고들 계셨군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그런 스토리 비웃었어요
미안합니다
실지로 저기 나타났네요.
와 진짜 실제로 그런 사람도 있네요
그리고도 한참을 몰라 봤네요.
당했던 사람들은 그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나같은 사람들이 귀를 닫고 모른체 하고
그를 칭송해주고 뽑아주고
악수하자 그러고 그랬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밖에 수도 없이 많은 일들을 저지르는 그 동안에도
그를 민주세력의 희망중 한 사람일 거라고
믿었던 제 빙구 눈이 부끄럽습니다
그런 그 자신은 그러면서 얼마나 나 같은 빙신들이 얼마나 웃기게 우스웠을까요?
팟캐 너무 믿은 내 눈과 귀, 그리고 머리가 빙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