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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카레 덮밥
게시물ID : diet_14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3
조회수 : 18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7 10:49:56

오늘 아침엔 카레를 했습니다. 오뚜기 카레가 아니구요 ㅋ


건강을 위해 '순카레분'과 인도산 '강황'을 구입했습니다. 향신료를 여러개 사서 카레가루를 조합하는 게 가장 좋겠으나, 일단 급한대로 순카레분을 구입했습니다;;


재료: 

순카레분, 강황, 우유, 소금, 전분

닭가슴살, 마늘, 양파, 당근, 브로콜리, 버섯, 애호박, 푸른잎홍합, 새우


재료의 양은, 자신의 한끼 식사에 필요한 양이면 됩니다. 이게 제일 정확한 양입니다. 재료의 종류도 자신의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소금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간을 어느 정도 하느냐... 자신에게 필요한 염분량을 넣으면 됩니다. 헌데 우리 식탁엔 김치가 있지요. 요노무 김치는 염분양만 빼면 건강에 아주 좋은 녀석입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짜냐면, 음식에 간 적절히 해도 김치 한입 무는 순간 상대적으로 싱거워집니다. 약간 싱겁게 하건 말건 김치 한입이면 아무 상관 없어요. 그러니 음식은 약간 싱겁게 하세요. 먼저 간 없이 맛을 보고 소금간을 조금하고 맛을 보면서, 좀 더 간을 하면 맛있겠다 싶을 때 끝내세요. 김치랑 먹으면 어차피 그게 그 맛입니다. 차라리 싱겁게 조리해서 김치를 즐기는 게 더 좋아요.







닭가슴살을 썰고 우유에 담아주세요. 카레분과 강황은 우유에 녹지 물에는 풀리지 않습니다. 우유의 지방에 풀리는 거지요. 요거트나 유지방 우유를 사용합니다. 


그 위에 카레분을 적당히 뿌려줍니다. 

저는 카레분 색깔이 그닥 맘에 안들어 강황을 첨가해 주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향료는 말 그대로 "향을 내는" 겁니다. 색깔과 향만 충분히 나오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너무 강해서 역해지고 쓴맛도 납니다.





푸른잎홍합(냉동)을 삶아서 육수를 냅니다. 15분 정도 끓였습니다.





야채를 섞어서 중불에 볶습니다? 기름 없이 가열했으니 끓이는 건가요?ㅋ 처음 우유 양이 부족해서 우유와 카레분을 조금씩 더 넣었습니다.


당근은 빨리 익으라고 최대한 얇게 썰었습니다.





자글자글 잘 볶아지면 홍합육수를 넣습니다. 그리고 소금간을 합니다.

홍합 자체에 간이 있는데, 이 육수에 좋은소금(가는 소금 안씁니다)을 쪼끔! 넣으면 시원하면서 기가막힌 맛이 나옵니다!



다 익었다 싶을 때 새우를 넣고, 찬물에 풀어놓은 전분을 넣습니다. 전분 양은요..조금씩 넣어가며 섞어봅니다. 걸죽한 정도가 나올 때까지 넣으면 되요. 간단합니다.







시중에 파는 카레는 포화지방 덩어리라죠? 저는 이렇게 안심하고 깔끔한 카레를 즐겼습니다. 맛있냐고요? 엄니와 옆지기도 좋아라 했습니다. 합격한 것 같아요. 헤헤^^


밥 위에 부어보니 양이 꽤 됩니다. 하지만 제 몸에 필요하다 싶은 영양분을 엄선해서 넣었으니 걱정 없이 먹었습니다^^ 게다가 걱정할 만한 지방도 없구요. 


맛있게 드시고 다이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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