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을 <너 왜 거기에 있어..>라고 하려했는데 바로 아랫분이 뙇! 쓰셨네요ㅋㅋ 깜놀..
제가 그제 네*버 공포웹툰 세 개를 정주행했어요. 그리고 어젯밤에 헬스 다녀올 때 걸어왔는데 오는 길에 100미터 가량 가로등이 없는 곳이 있거든요.
근데 뭔가 분위기가 을씨년스러운 게 공포웹툰 속 귀신이 자꾸생각나고 이 길에 내가 혼자가 아닌 것 같더니..
진짜 혼자가 아니었어요..
냥이 보고 놀라서 "너 왜 거기에 있어ㅠㅠ.." 했더니 냥이가 한 번 스윽 쳐다보고 아무일 없었단듯이 먼 산 보더라고요ㅋㅋ
* 첫 사진은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제가 보정한 거예요. 찍힌 사진보다 제 눈으로 본 게 좀 더 어두워서 더 놀랐어요ㅋㅋ 가고일인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