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관계라는게 자기한테 사기를 쳤다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한순간에 뒤돌아 서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죠
사실 관계를 파악하면서 어느정도 알고 이 사람은 위험하거나 멀리해야 할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둬야죠
정치라는게 마음에 안들어도 협업하고 반대할 땐 반대해야 하는것도 이해는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차라리 위 처럼 스탠스를 취하면서 가만히라도 있는게 현명한 판단 아닐까요
극문이 아니라 사실이 많이 까발려지는 요즈음 객관적인 사람들이 봐도 이상하다, 이건 아닌데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데
굳이 그걸 일부 극문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트윗에 입장을 내버리니 먼저 대립 구도를 만드는 행위 밖에 더 되나요
공천 시작부터 지도부는 당연히 욕 먹어야 마땅하다 생각하고
민주당 초선이나 중진 의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당 내부에서 움직임을 준비하면 되는건데
시민들이 국회의원에게 트윗과 문자를 날린다고 맞받아쳐서 대립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대부분 이재명한테 맞서 싸워달라는것도 아니고 사태에 대해 알고 있냐로 시작한 문자들인데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대립으로만 가네요
그나마 좋아했던 의원들 다른 건은 몰라도 이번 건은 많이 아쉽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한 걸음, 두 걸음 뒤에서 멀리서 바라보면 이 모든 원흉은 이재명 때문이네요..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