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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2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또루★
추천 : 0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10 22:38:09
오빠는 내가 분명 여기 글을 쓸 사람인걸 아는데
내가 매일 술 먹고 울다 잠들거란걸 아는데
내 애칭이 뭔지 아는데
다 거지같아
오빠말고 다른 사람 필요 없었던 내가
전혀모르는 타인 앞에서 깔깰 거리고 있는게
오빠랑 같이 돌아오던 골목을
혼자 돌아와서 오빠가 사준 의자에서 혼자 담배피고
오빠랑 같이 누워있던 침대에서 혼자 울고
내번호 왜 삭제 안해
난 그럴 가치도 없어??
이렇게 하루 하루 더 멀어져만 가는데
다 거지같아
오빠없는 하루 다 거지 같아
오빠없이 괜찮은척 하는 나도
나없이 괜찮은 오빠도 다 거지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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