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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님의 글은 이해가 갑니다.
게시물ID : sisa_1073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은해
추천 : 29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6/10 23:58:34
그분은 오랜 세월 상식적인 관점의 역사학자로 살아오면서 야당 세력에 한이 쌓인게 많을 겁니다. 그분이 역사를 연구하면서 살아올 동안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고, 6월 항쟁으로 시민이 승리한 듯 하였으나 노태우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지금의 야당의 전신이 한 짓들이 얼마나 가슴을 찔렀을 지 조금이나마 상상을 해봅니다. 
최근엔 503이 국정교과서 만드려는 거 보고 치를 떨었을 겁니다.
그래서 야당 세력이 전부 사라지길 원하는 거라 이해를 합니다. 몇 십년 동안 그 세력이 여당인 세월을 사신 분이니..
그러나 전 그 분 보다 많이 어리니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습니다. 지금의 야당 세력은 몇 년이면 사라질 거라 예상하구요.
그 후엔 지금의 여당세력이 주류가 될 때 가정해서 지금 끊어내지 않으면 그 때는 모 세력이 너무 커져서 지금의 힘 빠진 야당보다 더 무서운 세력이 생기는게 걱정인 겁니다.
그 세력의 지지자들은 무섭습니다. 우리를 설득하려하기 보단 단절시키고 고립시키려고 하는 자세에서 부터 나오는 그 자신감은 미래에 우리들에게 칼날이 되어 돌아올 것이 두렵거든요.
대적이 사라졌을 때 남아있는 아군에 의해 세력이 멸망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습니다. 다 멸망해가던 중국 공산 세력은 국공합작을 하여 일본을 합심하여 물리친 후(그 사이 공산세력은 세력을 크게 넓힙니다.) 공산세력은 국민당 세력을 물리치고 중국 전역을 지배하게 됩니다. 저는 그 미래가 무서운 겁니다. 저도 그 시대를 살았다면 그 시대의 일본을 물리치는 게 훨씬 중요하였겠죠. 하지만 그 미래가 대만으로 쫓기는 거라면 점 느리게 대적을 처리하더라도 내부의 적을 먼저 처리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는 볼 수 없지만 지난 촛불을 들 때처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시계를 바르게 돌리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어려운 결단이라는 것은 알지만 미래를 걱정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부탁드립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든지 간에 지선이 끝나면 쇠주 한잔 마셔야 겠네요. 
야당의 모든 힘을 뺄 절호의 기회인데 하........ 그 야당 숨통 조금 열어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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