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혜경궁 김씨년 잡아주세요...
이정렬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3기)는 20일 오후 8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짐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십대 초반일 때 사진이 보이네요. 왜 이리 촌스러운지 원..."이라며 당시 인권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민주당에서 활동하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같은 사진을 올리며 "1992년에 사법연수원 편집위원회에서 대통령님 초청 인터뷰 때 사진"이라며 공개했다.
사진 속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은 당시 40대 후반이라서 그런지 대통령 재임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는데, 그 오른쪽에 있는 당시 이정렬 사법연수생은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그런지 마른 모습의 앳된 얼굴이어서 풍채가 좋아진 현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당시엔 그야말로 깐깐한 공부벌레 이미지가 물씬 풍겨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 사진 한 장으로 그동안 이 부장판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표시한 각별한 애정이 헤아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