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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철벽남인건가요? 제가 심심풀이 땅콩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44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mb
추천 : 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01 02:12:01



21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저랑 같이 알바를 했었던 여자애가 있는데 새로들어 오는 알바생들 한테도 말걸어주고 


하는 행동봐선 좀 드물긴 하지만 상대방 생각해서 말도 걸어주고 착한 애구나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알바를 근처로 옮겨서 가끔 일끝나면 마주치거나 정말 가~~끔 연락하는데요(한달에 1~3번?)


그 친구는 항상 심심한건지 혼자 있는걸 잘 못하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일끝나면 저희 집가는 길까지 같이 가자고 하는데 거의 40~50분 거리거든요;;


헷갈리는 요인은 이 친구가 또 새벽에 혼자 산책하는걸 엄청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집을 들어가기 싫어하는 애 같아요


이게 그냥 스스럼 없이 심심해서 연락하는 건지 뭔지 


저는 스스로 제가 멋있는 구석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와는 거리가 멀다는걸 알거든요 키도 작고 솔직히


그냥 그래요 저는 몇년만에 '여자'인 친구가 생긴것 같아 좋아했는데 


갑자기 너무 불편하고 그래요 평소에 뭐하냐 연락하는 편도 아닌데 이러니까... 뭐가 먼지 모르겠네요


제가 자기랑 같은 동네 살면 맨날 만나서 떠들고 싶데요 


저도 처음엔 그래도 여자니까 완전 여자로 안본건 아니지만 길 다니면서 남들 스캔하고 다니고 그걸


입밖으로 말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남들 다 훑어 보는 모습에 솔직히 아...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 연인으로써는 전~~혀 아예 그런 가능성을 닫아버렸는데요


남들 스캔한걸 옆에서 들었을땐 저는 아예 남자 축에도 안낄텐데 이거 저 가지고 노는갈까요?


그냥 밖에는 있고 싶은데 놀사람 없으니까 데리고 다니는 개처럼 생각하는걸까요? 물론 '개'라고 명확히 하진 않았겠지만


절 무의식적으로 라도 그런 취급하는건지 


보통 남녀친구면 만나는 것 보단 가끔 심심하니 연락하는게 더 많지 않나요? 전 진짜 카톡 갯수가 10개를 넘지 않아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절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했을거고 안했으니 친구인지 개인지 하는 '뭔가' 관계는 있는건데 답답하고 불편해 죽겠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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