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학대 받다가 버림 받은 개를
유기견 시설에서 데려왔는데
처음부터 제가 돌본게 아니라
돌보던 사람이 이뻐라 하면서
영양식이라고
닭 가슴살 삶은거에 단호박, 브로콜리 섞은걸
수개월 줬는데요
제가 뒤늦게 알고 왜 사료를 처음부터 안주고
그런걸 줬냐니까..(전 전에 개도 키워보고 고양이도 두마리 키워봐서.. 애들이 간식이나 특별식 맛들이면 사료 안먹으려 하는걸 알거든요ㅠ..)
처음엔 자기도 사료를 줬는데 몇일동안 안 먹더랍니다..
그래서 걱정되서 건강식을 만들어 줬는데
잘 먹길래 그 뒤로 계속해서 몇달간 그리 줬다네요..
전 사정은 이러하고..
다시 사료로 트라이하려고 하는데..
닭고기 맛본 녀석이라..(지금도 브로콜리 잘게 부셔서 섞어줘도 핥아가면서 고기랑 단호박만 골라 먹어요ㅠ)
쉽게 사료를 안먹을듯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ㅠ
참고로 현재 싱가폴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