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아내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코슷코에서 산 고르곤졸라 치즈를 잘게 가루를 내는데....
냄새가 블루치즈의 특유의 꼬랑내가 나니....
아내가 상한것 아니냐며 겁을 먹기 시작하고....
이거 블루치즈계열이라서 그런거라고 해서 진행하는데....
또띠아 도우에 고르곤졸라만 한가득 올려서....
팬에서 굽는데 냄새가 더 올라오니...
이거 상한것 맞다고 잔소리를 가열하면 냄새가 줄어든다고 했는데....
완성이 되고 꺼내는 순간 퍼지는 냄새와 비주얼에...
아내는 충격을 먹고...
한입만 먹으면 괜찮다고 먹어보라고 했는데...
한입문 아내는 짜고 진한 치즈맛에 구린 냄새까지 퍼지니....
지금 날 죽일려고 하는거라며 구박이 시작되는데...ㅠㅠ
때마침 오신 어머니는 빨래 좀 하고 살라고 타박하시고...ㅠㅠ
아이들은 아빠가 똥(?)을 만들었다고 하고....ㅠㅠ
고르곤졸라 피자면 당연히 고르곤졸라만 들어간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극소량의 고르곤졸라만 들어가고 체다나 모짜렐라 치즈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니....
이 무슨 괘변이냐면 논쟁이 시작되고...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