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친구랑 3kg에 7000원하는 만두 사다먹고 오지게 배탈 난 경험이 있습니당..
타지에서 자취하는 남동생이 간만에 집에오더니 자취방에서 심심하면 만두 구워먹는다는 이야기듣고는
아차.. 싶었습니다 ㅠㅜ그래서 부랴부랴 장봐서 만두빚기 시작해쑵니당!!!!
사진이 구리게 나오지만
돼지고기/양파/부추/양배추/당면/표고버섯가루(동생이 버섯싫어해서 몰래넣었습니닼ㅋㅋㅋ)/
다진마늘/후추/소금 넣고 소를 만들었습니다~!
만두피는 샀습니다.....귀찮았거든요..............
왕만두피 산 덕분에 포동포동한 군만두용 만두와
만두국용 만두가 완성되었습니다~ 끝에 터지지 말라고 앞뒤로 포크로 콕콕 찍었습니다
만들자마자 쪄내서 냉동보관해서 돌아가는 동생 가방에 꽁꽁싸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완성 샷은 없지만 .... 맛있다네요 헤헤 *(-_-)*
딱 입에 무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나면서 꽉 찬 만두소가 터져나온답니다
역시 돈이 많이 들어도 만들어 먹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결국 이번 방학에 동생이 본가에서 10일 머무르는동안 이것저것 만들어먹여 3kg 찌워 올려보내기 성공 ^^^^^^
(저 시집가면 예쁜 딸 낳을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