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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사내
게시물ID :
humorstory_14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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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냥Ω
추천 :
5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0/25 15:38:16
여자친구가 나 오늘 어떠냐고 만나자마자 물어봤다. 정말 열심히 빤히 쳐다보았다. 너무 이뻤다. 이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주위에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많았다. 쑥쓰러웠다. 어떻게 말해야 쑥쓰럽지도 않고 여자 친구도 기분이 좋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고민 끝에 말했다.
"오늘 화장 잘 받았는데~"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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