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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 경남도지사
게시물ID : sisa_1077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에도잠자리
추천 : 133
조회수 : 370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6/14 2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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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님의 오늘자 당선인사 보다가 또 특히 훈훈한 부분이 있어 공유를^^  

출처 영상 39:20쯤에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하면서 꼬박꼬박 존댓말 쓰시고, 귀가길이 어두운 점도 걱정하고 챙겨주시네요. 그 부분만 짧게 녹취해 봤는데 

김경수: 안녕하세요, 학생들 김경수입니다. 조심해서 가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하교하시는 모양이네. 고생들 하셨어요. 고생했어요. 여기 근데 길이 너무 어둡다. 

학생들: 맞아요! 

김경수: 네, 시장님께 말씀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학생들에게 인사하는 부분에선 특히 목소리가 좀 더 다정해져요.ㅎㅎ 
유치원생들에게도 허리굽혀 인사하던 노무현 대통령님 생각나네요. 약자를 향해 절로 따스해지는 선한 마음씨가 물씬 느껴집니다. 
출처 https://youtu.be/ang3ODgJC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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