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친구이야기임
게시물ID : humorstory_144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고
추천 : 4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10/25 22:59:25
영화를 보고...... 집에 가는데 목이 말라서 평소 내가 자주 다니던 편의점에 음료수좀 사 먹을라고 들어갔다. 편의점 카운터에는 평소 자리를 지키시던 아줌마 대신 어여쁜 처자가 나를 반겼다. 완전 내타입이였는데 ..... 내성적이던 나는 말을 걸 용기가 없었다.. 그냥 850원짜리 딸기우유를 집어서 카운터로 갔다. "손님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목소리도 나긋나긋한게 .... 우왕ㅋ굳ㅋ ㅠㅠㅠㅠㅠ "580원 입니다.' 음 ? 그 편의점 처자는 알바가 처음이였는지 말실수를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일단 그 처자의 무안함을 덜어 주도록 노력해봤다. "아하하 여기 천원이요....420원 거슬러 주세요" "아..어...손님 850원 입니다. 거스름돈 150원입니다. 호호호 " 앗...뭔가 쑥스러워하는듯한 ...하지만 조금 즐거운듯한 웃음이였다. "아..예 수고하세요..." 뭐...그래도 내 내성적인 성격을 어떻게 할수있는건 아니지... 하지만 이대로 나가기 아쉬워서 나의 멋있는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서 편의점 문을 열고 나가며 우유를 멋있게 마셔보였다. "아 씩빵....저 주옥같이 생긴놈...어디서 개수작인지....어휴" 멋있게 먹으며(나혼자만의 착각이였다) 살짝 뒤를 돌아본 나의 귀에 들려오는 편의점 처자와 눈이 마주쳤고...우유를 떨어뜨렸고.... 처자의 깜짝 놀란 얼굴이 보였으며 나의 눈에는 이슬이 맺혔다...... "저...소....손님......" 나는 울면서 집으로 뛰어갔다. 우와아아아앙 울면서 뛰어갔다. 근데...갑자기 배가 아프다...... 우허억......이건 필시 설사다 그래도 집에 거의 다 왔기에 안심...될 일이 아니였다. 나의 항문을 비집고 나올려는 똥물들과의 전쟁이 시작된거였다. 항문을 최대한 조이며...집으로 뒤뚱뒤뚱 걸어갔다... 집에 다다를 수록...나도 한계에 다다른다....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땐 혁띠를 풀고 있었고 집문 앞에선 바지를 벗었다... 거실을 지나며 팬티를 내릴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화장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변기에 앉아서 터트리면 되는거다! 문을 염과 동시에 ....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앉아서?????어 ????? 왜 내 동생이 있지....? 나는 딱딱한 변기대신 내동생의 허벅지에 앉았다. 앉은 동시에 터져나오는 똥물의 강 어찌어찌 수습은 했지만............ 동생은 하루종일 샤워를 한다. 그후 나는 동생과의 재대로 된 대화를 할 수 없었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나의 동생이 여자인것이.......너무나도 원망스러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