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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에 세상을 떠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견공.jpg
게시물ID : animal_144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르마
추천 : 7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7 2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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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6시 15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Jacksonville)에서 뺑소니 사망사건이 일어나 42살 여성 '켈리 블랙' 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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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트럭에 치여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트럭은 블랙을 치고 도로 한가운데로 9m가량 끌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블랙은 숨을 거둔 후였다. 

현지 주민은 "블랙은 새벽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다"며 "트럭이 블랙을 보지 못하고 친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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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의 반려견 파코(paco)는 블랙의 가족이 사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수 시간 동안 도로에 누운 채 움직이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장을 취재한 기자는 "파코는 주인이 잠시 사라진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가족을 태운 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기운 없는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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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 따르면 파코는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현장에서 구조견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블랙의 아버지는 망연자실하며, "블랙과 파코는 뗄 수 없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는데 아내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www.boredpanda.com/dog-mourns-dead-owner-hit-truck-kelly-black-paco/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70052&ref=A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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