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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 준다 하면서 왜 안주는건데 ?!
게시물ID : law_14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냥
추천 : 0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31 16:45:28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시원해졌네요. 제 마음도 좀 시원해 졌으면 좋겠어서 염치 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바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2014년 2월(?)경에 다니던 회사의 대표로부터 법인명의로 핸드폰 두대를 개통해 오라는 지시를 받고
 
근처 휴대폰매장에 가서 만들려고 하니, 법인명의로는 하루에 한대만 개통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표에게 전화해서 사정이 이렇다 하니, 그럼 제 명의로 한대 만들어 오라더군요. 명의변경 하자고,,
 
알고 지낸지도 오래됐고, 그 전 회사에서부터 친했던 분이셔서 의심없이 만들었습니다. 후에 알아보니 명의변경은 3개월이 지나야 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개인 명의이긴 했지만, 자동이체 통장도 법인, 고지서 주소도 회사로 되어 있어서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던중 회사가 사기를 맞아 돌연 해체가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혹시나 해서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니
 
모르겠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이미 회사를 그만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 회선 전화번호를 물어보고(번호도 몰랐습니다.) 해당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몇개월째 미납중이고 요금이 50만원 가까이 나와있고,
 
단말기 값은 25만원정도 있다고 하더군요.
 
대표에게전화를 해 상황이 이러하다 얘기 했더니 실사용자에게 말을 해서 내도록 하고 해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2014년9월입니다.
 
그리고 나서 매일같이 전화를 해서 해결 됐느냐 어떻게 됐느냐 물어볼때마다 내일 다음주금요일 다음주 화요일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실사용자에게도 전화해서 얘기 할때마다 내일모레 주겠다. 계좌번호 보내놔라 이런식으로 답변이 왔습니다.
 
결국 실사용자는 전화정지상태이고 제 번호는 차단된 상태 입니다.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내용을 설명하니 어떻게든 해주겠다고 하면서 수개월이 또 지났습니다. 저번주 그렇게 친하고 서로 믿고 도와주고 했던
 
대표도 제 전화를 받지 않고 메세지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된 상태 입니다. 중간중간에 실사용자와 대표의 통화녹음파일을
 
보내주면서 확인을 시켜 주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젠 아예 전화안받고 무시해 버리네요.
 
어떻게 돈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대화내용캡쳐본과, 통화녹음파일 모두 저장중입니다.)
 
도움 부탁 드립니다.. 사실 얼마 안되는 돈이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80만원이면 ..두달 생활비 입니다.
 
아래 카톡 내용입니다. 주저리써내려온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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