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펑이 유독 서울에 많은 관심을 쏟는 이유는 확고한 철학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리펑은 서울을 '아시아의 FC포르투'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서울을 아시아 시장에서 통할만한 ‘셀링 클럽(선수를 크게 키워서 판매하는 팀)’으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활약한 서울의 선수나 지도자를 중국으로 이적 시키는데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ACL에서 통한 선수나 지도자를 데려오면 중국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