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산이 집인데...
밤 11시 여친 친구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서...
친구랑 술마시는건 알았는데.
월요일이니 퇴근길 가볍게 한잔하고 들어가나 보다 하고 있었죠.
그런데 여친 친구가 전화와서 여친이 쓰러졌다고.
결국 차로 미친듯이 달려 합정에 도착하니 여친 친구는 없고
여친 혼자 쌩쌩하게 잘 있네요..
결국 장난인걸 알고 화낼려고 했는데...(원래 여자들은 이런걸로 사랑을 테스트 하나요?)
그냥 꾹 참았습니다..
여친 집이 인천이라 밤도 늦었고 조용히 모셔다 드리고 이제 집에 왔어요..
여자분들 원래 이런가요?............
친구들하고 술먹으면 남친이 데리러 오는지 안오는지로 사랑을 확인 하곤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