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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선택은 친목이 아닌 침묵
게시물ID : sisa_1078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스테드
추천 : 35/11
조회수 : 171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8/06/18 10:58:22
요 며칠 사이에 김총수에 실망하신 분들의 글이 많네요

제가 보기엔 더이상 김총수를 끌어들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김총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말이죠

김총수는 이재명으로 인해 언론인으로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그동안 그가 비판했던 다루지 않는 것이 권력이다라는 말을 본인 스스로 실천하고 있죠

오늘 인터뷰에서 부르건 안부르건 우리 맘이다 라는 말은 자신도 조중동이랑 다를게 없다라는 고백이라고 봅니다

그런 김총수에 대해 실망하고 분노하시는 분들 이해 갑니다

하지만 그건 김총수가 언론인으로 감내하면 되는 것이고 우리가 굳이 그사람을 가지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필요 없습니다

당당히 비겁해지기를 선택한 김총수는 김총수고 이재명은 이재명인거죠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을 얻었다는 것이죠

이제 이재명은 자신의 신화 이미지를 만드는데 가장 큰 스피커 역할을 했던 김총수를 더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김총수는 이재명과 친목질을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신을 지켜봄을 인지하였으며 그로인해 그는 철저히 비겁한 침묵했고 또 침묵할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이재명은 제갈량과 관우장비를 잃은 유비와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 비유가 부적절합니다만 생각나는게 이거라서 ㄷㄷ

암튼 결론적으로 현재 김총수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딱히 소득도 없고 큰 의미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한 비겁한 언론인의 표상정도로 생각하고 걍 무시하고 이정렬 변호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낫지 않을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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