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괜히 나온 소리 아니더라구요
5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각종 랜덤채팅 어플에 소개팅 어플에 틱톡, 페이스북, 성매매 업소 등으로 엄청 속을 썩였지만
너무 사랑하고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사람이라 눈감아주고 모른척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넘어간게 수차례였거든요
그렇게 넘어가면서 스스로에게 "그래 육체적 바람은 이해해주자.. 어쩔 수 없는 거잖아" 하고 억지로 이해시켰는데
이번에 ㅎㅎㅎㅎ 약 2년전에 양다리 걸쳤었던 사실을 알게됐네요 ^^!
저도 참 멍청해요... 진작에 헤어졌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헤어지다니..
한밤중에 20분이 넘도록 통화중이었던 것도
커플링 안 끼고 다니고, 끼고 다니라고 하니까 꼈다고 거짓말 했던 것도,
연락 안 되서 서운해하면 되레 화냈던 것도
다 양다리 상대가 있어서 ㅎㅎㅎㅎㅎㅎ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탈했어요
야ㅎㅎㅎ
너도 딱 너같은 남자 만나서
딱 너같은 새끼 키우고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