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중학생들의 집단성폭행 사건과 관련, 해당 학교측이 사건을 파악한 시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학생의 가출과 전학, 그리고 학교측이 성폭행 사건을 인지한 기간이 불과 10여일의 간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 여학생이 다닌 C학교 관계자는 18일 “지난 9월 23일께 해당 여학생이 가출을 했으며, 10월 초순 학부모와 전학문제를 상담했다”며 “성폭행 사실을 안 것은 그 여학생이 전학이 간 지 10여일 후였다”고 주장했다.
C학교는 학부모 상담을 한 지 10여일 후인 10월 12일 해당 여학생을 타 지역으로 전학보냈다.
이 관계자는 또 “피해여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 갔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알릴 의무도 없었다”며 “성폭행 사실은 당시 학생들의 입소문과 가해자의 자백을 통해 사실을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익산의 또 다른 중학교도 10월 중순께 성폭행 가담 남학생을 다른 지역으로 전학보냈다.
이에 따라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1개월만에, 해당 학교가 사건을 인지한 지 6개월여만인 지난 12일 딸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로부터 처음 전해들은 것이다.
성폭행 사실, 소문과 가해자 자백만으로 파악했다는 주장 설득력 낮아
하지만 성폭행 사건을 소문과 가해자의 자백만으로 파악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경찰 수사 당시 일부 가해자 학부모가 이미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고, 일부는 학교측과 상담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의 또 다른 해당 중학교 모 교장은 “지난해 6∼7월께 우리 학생 한 명이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 관계자는 “당시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의논한 내용이 흘러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의 피해 학부모측은 최근 ‘합의를 해달라’며 밀려드는 가해자 학부모들로 인해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구속 학생이 대부분 미성년자인 데다가, 성 관련 사건이라 피해자와 합의만 되면, 처벌이 크게 경감되기 때문에 가해자측에서 적극적으로 합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새전북신문 소성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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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사건이 밀양 성폭행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나왔것 같네요...
하지만... 선생들과 학부형들이 협박과... 자료(?)를 숨겨서 잘 넘어 갔다가....
들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학원 경찰제 도입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리들이 팍팍 트져 나오죠.......... 멋지지 않나요???
남선생들....... 노래방에 놀러 가서... 도우미들 불러서 노는 모습을.............
그 돈이 무슨 돈일까요???? 촌지죠.....
아무튼 좋은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쓰레기 같은 인간도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너무 철 밥통이에요........
짤라야 하는데..........쩝........ 촌지 받아도....... 서로 도와 주어 버리니...
찔러도 학생만 피 보고.......
사법대와 교대를 철 폐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학원 선생들이 더 잘 가르칩니다. 열성적이고... 그리고 능력도 있구요...
사범대 출신이 많기는 하지만..... 아니 사람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