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인 오징어입니다..
여자친구랑 거의 1년가까이되가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하고있는 오징어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어머니가 궁합을 보셧는데 여자쪽 사주랑 궁합이 매우 안좋게 나왔습니다..
근데 조금 소름돋는건 여자쪽 자세한사정은 어머니가 모르시는데
사주랑 궁합 보면서 들은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지금 여자쪽 사정이랑 너무 일치하는겁니다..
그리고 둘이 결혼하면 엄청 힘들게 살거라고 왠만하면 이런말안하는데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맞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점이나 궁합을 안믿는 편인데 그 철학관이 엄청 유명한 철학관이기도 합니다..
저희어머니는 그철학관때문에 진짜 화도 많이 피하고 실제로 맞아떨어져서 그런지 어머니가 조금 맹신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걱정이 되고 근심이 생긴이유는.. 좋다고 나와도 나쁘다고 나와도 신경쓰이지 않앗었는데...
나이먹어서 그런지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 여자쪽 집안사정이나 건강이나 그런건 말한적도 없는데
나이 , 생일 , 태어난 시각 , 이름을 알아가서 그여자의 전반적인 사정이랑 가족관계및 금전적인 부분까지
거의 일치하게 맞춰서 이야기하시니까 제가 소름돋을정도로 지금 고민이 되고있는상태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적도 처음이고.. 정말 심적으로 매우 힘드네요.
제가 여자친구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주위에서도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도 많고.. 그철학관에서 나쁘게 나왓는데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람도 실제로 2명이나 있습니다...
이걸 극복할수 있는 돌파구가 진짜 없을까요? 부모님 두분은 이미 마음돌리신것 같습니다..
진짜 잘지내다가 사주와 궁합때문에 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해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익명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