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인이 당한 사기 내용인데요 조금이라도 자문을 구하고자 염치 불구하고 여쭤봅니다...

 

일단 지인은 친구 소개로 I*G에 다니는 보험설계사를 만나 혹 하는 얘기를 듣습니다.

 

I*G이 보장하는 주식펀드 같은 상품으로 1,000만원당 월 12만원 상당의 이자를 받는 상품이 있어 상품 가입을 권장한다고...

 

사실 여기서 일반적으로는 요새 금리 2프로대도 안되는 마당에 1,000원당 월 이자 12만원을 받는 상품이면 분명 리스크가 크다는 걸

 

눈치 챘었어야 했는데, 지인분은 I*G이 보장한다는 말에 혹해 지인 3,000만원, 지인친구 1,000만원씩 각각 상품 가입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품 가입시 약관을 꼼꼼히 확인 했어야 했지만, 친한 친구의 소개 였기에 대충 싸인만 하고, 다음날 3천만원을 입금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5개월 가량 월 30만원이 넘는 이자가 계속해서 나와, 좋은 상품 가입했다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6개월 후부터 이자가 나오지않아 7~8개월 되던 쯤 알아보니, I*G생명이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였고 (물론 그런 상품도 없음)

 

I*G에 다니는 그 보험설계사 상사가 사모펀드를 모집해 투자를 했다는 겁니다... 그 회사는 부도나서 사장이 도주하다 현재 잡혀서 소송을

 

당한 상황이구요. 그 I*G에 다니는 상사는 그 사실이 발각되어 퇴사처리 되었고, 자기 자신도 그 사모펀드에 4억원가량을 투자해

 

직접 발벗고 현재 피해자들을 모아 소송을 걸고 있습니다.

 

물론 지인분이 약관도 확인 하지 않고, 높은 이자에 혹해 싸인하고 투자를 했지만, 사실 I*G 보험설계사가 자회사에서 보장한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투자를 한 것 인데, 이 경우에는 그 보험설계사를 고소 할 수 있는 건지요? ( 자기 회사가 보장한다는 카톡 내용 캡쳐 해둠 )

 

지금 그 보험설계사는 자기는 그런말 한 적 없고, 카톡도 계속 씹고 되려 지인분 께 니가 사인하지않았냐고 역정을 내는 상황입니다. (카톡 캡쳐 해둠)

 

그리고 현재 민사형사상 모든 소송을 걸어 놓은 상황입니다만, 투자금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어느정도나 될련지요..?

 

현재 지인은 그 보험설계사 상사가 단체소송을 한 것만 믿고 기다릴 수 없어, 여러가지 조언들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