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만 죽어라 하며 살만 빼다가 근육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PT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30회 150에요. 지금 한달 막 넘었네요.
처음 인바디 체크를 하고 근육량이 어떻다 체지방량이 어떻다 신체 분석을하고 특히 키우고 싶은 특정 부위 근육이 있느냐 물어보고 하는 모습에 꽤 신뢰감이 갔었는데,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조금 의문점이 들기 시작합니다. 여기나 인터넷 타 커뮤를 돌아다녀보니 단순히 운동만 시키는게 아니라 생활패턴도 물어보고 식단도 짜주고 그리고 각 회원마다 필요에 따라 다 다른 운동을 시킨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 트레이너분은 텃 수업때 하루에 닭찌찌살 나눠서 300그람씩 드세요 이 말 한번 한 것 제외하곤 식단같은건 전혀 언급이 없고 생활패턴은 묻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가끔 다른 회원들 운동시키는거 보면 그냥 회원들 다 같은 프로그램을 돌리는건가 싶을정도로 유사한거 같습니다. 운동도 1시간씩 한다고 했던거완 달리 자주 40-50분만에 끝내기도 해요.
물론 운동할 때 각 근육 부위에 대해, 자세와 그 외 신체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계신거 같고 설명도 해 주십니다. 말하는거 들으면 꾸준히 공부도 하는거 같고요. 정말 그런진 모르겠다만....
일단 그날 운동하던 거, 자세와 주의점 말해준것들 기구 사용법과 효과 등등은 수업이 끝나면 집에서 공책에 적어두고 있는데, ㄱㅖ속 PT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까지 써놓은 자료를 토대로 저 혼자 운동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