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화면 보다가 눈이 부셔서 눈물이 질질 흐르길래 순간 빡쳐서 글 써요ㅠㅠㅜ
전 10년 쯤 전에 라섹을 했어요.
평소엔 색조화장을 안하고 결혼식등 행사 있을때만 섀도우나 마스카라를 하다가
한 2년 전부터 평상시에도 섀도우를 쓰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눈화장을 시작하고 부터 정말 눈시림이 급격히 증가했어요.
가루날림 때문인지 클렌징 하기 전까지도 그렇고,
클렌징 할 때 리무버를 쓰다 자칫 잘못해서 눈에 살짝 들어가기만 해도 눈물이 줄줄줄줄 흘러요ㅠ
마스카라까지 하면 눈시림이 훨씬 심해져 눈물이 찔끔찔끔 나고 그 눈물에 다시 마스카라가 번지고 그럼 또 눈물나고... 악순환ㅠ
전에 대학 다닐때 실험수업이 있어 약품을 다루게 되면 몇 몇 약품 원액은 냄새가 정말 심했거든요. 식초의 10배정도의 향???
가열까지 하게 되면 실험실 내에 연기가 자욱한게 보일 정도로 뿌얘졌는데,
그런날은 어김없이 눈물이 콸콸흘러서 다른 애들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볼 정도 였어요.
요즘엔 미세먼지 때문인지 그냥 평상시에도 눈시림&뻑뻑함이 다른때보다도 심한 것 같아요ㅜ
속눈썹이 빈해서 마스카라도 하고 다니고 싶은데.... ㅠㅜ
혹시 라식/라섹하신 분들은 어떠신지.. 제가 좀 유난럽게 예민한건지 궁금해요
+혹, 엄첨 순한 아이 리무버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눈에 들어가도 시리지 않을?
지금은 더페 미감수, 비오레 오일 클렌징 쓰고 있고, 전에는 잇츠스킨, 이니스프리 써봤는데 나름 순했던걸로 기억해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