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55/55-56의 통통통통한 신체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가 약 6개월간 눈물의 다이어트를 통해 현재 155/50정도의 무난무난한 데이터로 갈아치우고 현재 유지중인 다이어터입니다
첫 3개월은 빡세게 pt받고 거기서 배운걸 기초로 헬스장을 끊어서 근력+유산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피티받을때는 시기가 좋았는지 거의 1주일 중 5~6번은 운동을 했었는데, 피티가 끝나자마자 회식이다 가족 외식 및 각종 약속(...)이....마치 제가 더 살빼는 꼴을 못봐주겠다는 듯이 몰려들더군요ㅋㅋㅠㅜ덕분에 한 2개월은 1주에 4번이상 한적이 손에 꼽아요 거의 3번정도...
몸무게 유지는 됩니다만 그래두 앞자리 4짜 볼까치면 그놈의 먹을일이 줄줄히 생겨 번번히 4자님의 영접을 포기하고 지금은 그냥 체념하고 있는 상..태...큽ㅋㅋㅠ그래요 몸무게따윈 사실 중요하지 않잖아요..ㅎㅎ...
각설하고, 토요일에 인바디를 쟀습니다.
그동안 운동을 많이 못해서 걱정했는데 의외로?좋게 나왔더라구요
1월에 21정도였던걸로 기억했던 체지방이 11.몇으로 나오고 체지방량이 현재 23%....그리고 운동 처음할때랑 비교하면 저도 모르는새에 근육돼지가 되어버린것만 같은 엄청난 득근 수치...ㅎㅎ
어쩐지 몸무게가 많이 변화가 없드라니....;;
근육도 그렇고 체지방량도 인바디상에선 딱 표준에 들어가 있는 상태구요 근육이 좀만더 키우면 표준 넘어가기 직전 같았습니다(그때 프린트가 안돼서 화면에 뜬것만 봐서 모호한 설명 죄송해요ㅠㅠ)
다만 제 고민은...원래가 하체비만이어서 그걸 해결하려고 운동했던것인데 이상하게 하체가 도저히 확 티나게 빠진것 같지가 않기도 하고....(요즘은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부종 문제일수도 있다고 해서.해주니 좀 나아지긴 하지만 역시나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허벅지는 괜찮은데 종아리가.....제가 생각하는 슬림보다는 조금 알이 도드라져 보이고 발목도 생각보다 날씬한 상태가 아니네요ㅎㅎㅠ
지금 하루에 닭가슴살을 약 300그람 먹고 헬스장에서 각 부위별로 돌아가며 근력운동을 꼭 해주고 있습니다
근데 보통 하는 상체/하체 번갈아가는 식이 아니라 어깨/등/가슴/팔/허리/하체+복근 매일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피티당시 트레이너가 하던 방식으로 하다보니 점점 상체운동에 너무 치중된것같다는 생각이....(일주일에 하체는 1~2번 하는것같아요 나머지 다 상체..ㅋㅋ)
제 고민이자 질문은...
1.지금 제 인바디 상태에서 체지방률을 한 20%정도까지 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여, 그렇다면 근력운동을 지금처럼 계속하면 근육이 자꾸 증가하는 것 같아서 근력 비중을 조금 줄인다던가, 아님 닭찌찌 먹는 비중을 줄인다던가 해서라도 근력은 현재정도로 유지하고 유산소 비중을 좀더 늘여도 상관없을까요?아님 기초대사량을 위해서라도 근력을 계속 키우는것이 좋을지?표준 이상까지도?
2.지금 제가 복부랑, 체지방률 20%로 가더라도 도저히 해결될거같지 않아보이는ㅠ하체비만이 고민인데 이게 하체운동을 적게 한 문제일까요?(스트레칭은 이제 막 시작하는 중이라서 논외로...)상체운동 비중을 줄이고 상체/하체+복부운동으로 번갈아가면서 하는 방식으로 하체운동량을 늘리는게 하체비만 해소에 과연 효과적인가요?개인적으로 하체 한번 하면 알이 2~3일은 가서 격일로 하는건 힘들것 같긴한데..ㅋㅋㅠ그렇다면 3일마다 한번씩 하는 방식으로 가더라도 어쨌든 하체운동을 늘려야 하체가 확 슬림해질 수 있을지...아니면 체지방률 달성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히 해결될 문제일까요 감이 잘 안잡히네용ㅠㅠ
+참고로 목표 몸무게가 45인데, 지금처럼 근육량이 표준 이상 직전까지 가면 체지방만 빼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 근육을 빼지 않는이상 힘들겟죠?ㅎㅎㅠ그럼 역시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고 체지방만 2키로정도 더 뺀다 치면 한 48정도로만 만족하는게 좋을까요?저도 아무래도 기껏 얻은 근육이를 잃어야만 되는건 아쉬워서요..(시무룩)
창작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