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더 살아보세요. 역사는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습니다.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가 있는 법. 당신이 사랑하는 노무현대통령도 김대중대통령이 있었기때문에 나올 수 있던 겁니다. 현재의 상으로 몇십년전 인물상을 평하는 것도 오류에 빠질 수 있는 겁니다. 그당시는 시대가 그런 강한 카리스마의 정치인을 원한 겁니다. 서서히 역사가 발전하고 원하는 지도자상도 변해서 탈권위의 지도자를 얻게 된거지만 시대를 이해않고 인물을 평하는 것 김대중대통령께 제가 다 죄송스럽네요.
요즘 오유에서 보기 드물게 일관되게 욕을 먹는 걸 보니,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 많으신 거 같네요 김대중 대통령 아니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없었다는 말도 맞구요, 군부독재시절 힘들게 정치하신 거 다 알겠는데 유독 그분이 발탁한 인사들이 대부분 흑화하고 시스템 공천에 반대해서 탈당해서 자기들끼리 당을 만들지를 않나.. 박근혜에게 붙어서 비서실장을 지내지를 않나.. 당에 남은 사람들도 문재인대통령 대표시절 공들여 만드신 시스템공천을 무력화하려고 하질 않나.. 그러다보니, 이런 사람들을 발탁한 김대중 대통령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이걸 분리해서 생각할 수도 있겠죠. 박지원 잘못은 박지원 잘못이지 이게 왜 김대중 잘못이냐.. 이렇게요.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게 한두명이 아니다보니 아예 사람보는 안목에 좀 문제가 있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네 그런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늘날 지방선거 압승하고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되는 씨앗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뿌려진 것 같아서 원망 반 투정 반 이런 마음으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그분이 심은 사람들이 이렇게 돌변한 것들이 모두 그분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추미애, 설훈, 김민석,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다 그분이 발탁한 사람들인데.. 아예 책임이 없다고 하기도 뭐하구요. 이런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뒤에 칼꽂을까봐 저는 그걸 걱정할 뿐입니다.
슬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간질 분열할라고 이딴 논리도 만들어내냐..ㅋㅋ 하여간 댓글알바들 애쓴다 니네 프레임은 언제나 호남 갈라치기지.. 어떻게든 호남 갈라쳐서 문통령과 호남 갈라쳐서 망하게 하려고 예전부터 이 난리였지 이제 통할거같냐? 작작해라 이제 댓글알바들이 하는 논리는 다 간파했다
지금 문통님 주변 이물이 나중에 정치뽕 맞고 어떻게 될지 가봐야 할겠죠! 전 다릉 이유 때문에 김대중님을 좋아하지만 비판할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노짱과 문통님보단 덜 존경해요! 순전히 혼자 생각이지만 당시 imf 요구를 너무 다 들어줄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금융 개방 문제, 대기업 처리 방식도 너무한것 같기도 하고, 너무 쉽게 카드 발급되는 것 안 막은것, 노동법도 좀 그렇고. 좀 과하다 싶은 햇볕정책도 마음에 안들어요! 제가 생각한 최악은 전두환 노태우 사면이구요!! 일단 덕은 김대중님이 다 보시고 그 후 노짱님이 고생 많이 고생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