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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대중이 싫다
게시물ID : sisa_108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언덕
추천 : 2/91
조회수 : 2118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8/06/24 22:46:46
나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좋아하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싫다. 

사람을 보려면 그 주변을 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한번 보자..

추미애: ...
김민석: 민주적으로 선출된 노무현 후보를 배신하고 정몽준에게 감
정동영: 곶감
박지원: 안철수와 손잡고 국민의당 만듬
한광옥: 박근혜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
권노갑: 동교동계를 이끌고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엄밀하게는 김영삼이 발탁한 인재고 김대중과는 연합을 이뤄 한식구가 된 케이스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보자

문재인
김경수
전해철
유시민
송철호

뭔가 급이 다른듯한 안목이다. 

여기서 다시 문재인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을 보자

조국
임종석
박주민
최재성
전해철
김경수

역시 노무현 대통령과 그 결을 같이 한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도 김병준이라는 실수가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도 표창원, 이철희 등 실수가 없지는 않았으나

당을 깨고 나간 정동영, 박지원만큼의 큰 실수가 있지는 않았다.

심지어 애미추를 보면 3김시대의 권위주의까지 보이는데 이런 인물들이 청산되야 노무현이 꿈꿨던 참여민주주의,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딸딸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김대중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그 역시 그 시절의 권위주의가 그리웠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총재시절처럼 지 맘대로 하는 이재명을 감싸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김대중을 극복하고 노무현을 계승하는 것이 민주당이 승자의 혼미에 빠지지 않고 장기집권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차원에서 나는 김대중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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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22:50:58추천 35
야만의 시대를 홀로 싸워오신분입니다
나무가 마음에 안든다고 땅을 탓하지는 맙시다
댓글 0개 ▲
[본인삭제]08__hkkim
2018-06-24 22:51:43추천 23
댓글 1개 ▲
[본인삭제]08__hkkim
2018-06-24 22:52:13추천 26
2018-06-24 22:51:54추천 12
갈라치니 좋으세요?
댓글 0개 ▲
2018-06-24 22:52:02추천 10
그때는 그때의 사정이 있는거니까...현재의 잣대로만 잴수 없는 특수성이 있다고 봅니다.
댓글 0개 ▲
2018-06-24 22:53:07추천 24
한국 정치사에 대해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님이 쓴글이 부끄러우실겁니다
저는 김대중대통령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댓글 0개 ▲
2018-06-24 22:54:02추천 11
싫어하세요 개인취향이니 어쩌겠어요.
전 김대중이 좋습니다.
댓글 0개 ▲
2018-06-24 22:58:21추천 4
적당히 하세요? 네?
댓글 0개 ▲
2018-06-24 22:58:29추천 8
흑화되는 영웅 유닛도 있는 법이죠.
시간이 흐르면 노무현 문재인 양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 중에서도 흑화되는 사람도 꽤 나올겁니다.
그건 세상누구라도 피할수가 없는일이라 봅니다만.
김병준 부총리 같은..... 허준영 경찰청장도 있고, 꽂꽂 어쩌구 했던 김장수도 있고...
댓글 0개 ▲
2018-06-24 23:00:46추천 9
이건 뭐 새로운 어그로인가?
일단 메모나 해둬야겠다
댓글 0개 ▲
[본인삭제]arevo
2018-06-24 23:00:55추천 10
댓글 0개 ▲
2018-06-24 23:01:02추천 0/11
87년 경선불복후 신민당 분당 대선출마..
이것이  김대중 전대통령의 과오 아닐까요.
댓글 0개 ▲
2018-06-24 23:13:00추천 5
하...욕도 아깝다
댓글 0개 ▲
2018-06-24 23:17:42추천 11
워낙에 민주진영의 세력이 약해서 저런 수준미달 인간들이라도 어쩔수없이 써야했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심정을 님이 아시는지요
댓글 0개 ▲
2018-06-24 23:18:20추천 3
메모 땡큐
댓글 0개 ▲
2018-06-24 23:19:05추천 6
저는 그냥 개인차단하겠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socialga
2018-06-24 23:20:19추천 9
댓글 0개 ▲
2018-06-24 23:28:12추천 7
에고 더 살아보세요. 역사는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습니다.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가 있는 법. 당신이 사랑하는 노무현대통령도 김대중대통령이 있었기때문에 나올 수 있던 겁니다. 현재의 상으로 몇십년전 인물상을 평하는 것도 오류에 빠질 수 있는 겁니다. 그당시는 시대가 그런 강한 카리스마의 정치인을 원한 겁니다. 서서히 역사가 발전하고 원하는 지도자상도 변해서 탈권위의 지도자를 얻게 된거지만 시대를 이해않고 인물을 평하는 것 김대중대통령께 제가 다 죄송스럽네요.
댓글 0개 ▲
2018-06-24 23:32:21추천 6
별건 없고 세종대왕도 유교탈레반 독재자라고 까는 사람과 비슷해보이네요 한글쓰면서요
댓글 0개 ▲
2018-06-24 23:32:49추천 11
글쓴이처럼 그분을 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근데 저는 반대로.. 저런 인간들을 데리고..

Imf 극복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고자 했고..

민주주의의 바탕을 만들었다는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더 쉽게 말하면.. 초등학생들 데리고 연습해서..

국대랑 싸운거랑 같다고 봅니다..
댓글 1개 ▲
2018-06-24 23:50:23추천 0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이미 120%, 200%를 해내신 분께 제가 사람 좀 더 잘 볼 수 없었느냐고 투정부린 걸수도 있겠습니다.
2018-06-24 23:35:44추천 0
닉네임 혹시 숲속의참치 따라 만든건가요?
댓글 0개 ▲
2018-06-24 23:39:50추천 2
요즘 오유에서 보기 드물게 일관되게 욕을 먹는 걸 보니,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 많으신 거 같네요
김대중 대통령 아니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없었다는 말도 맞구요, 군부독재시절 힘들게 정치하신 거 다 알겠는데
유독 그분이 발탁한 인사들이 대부분 흑화하고 시스템 공천에 반대해서 탈당해서 자기들끼리 당을 만들지를 않나..
박근혜에게 붙어서 비서실장을 지내지를 않나.. 당에 남은 사람들도 문재인대통령 대표시절 공들여 만드신 시스템공천을 무력화하려고 하질 않나..
그러다보니, 이런 사람들을 발탁한 김대중 대통령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이걸 분리해서 생각할 수도 있겠죠. 박지원 잘못은 박지원 잘못이지 이게 왜 김대중 잘못이냐.. 이렇게요.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게 한두명이 아니다보니 아예 사람보는 안목에 좀 문제가 있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댓글 0개 ▲
2018-06-24 23:41:54추천 7
과거의 다른 환경에 놓였있던 사람을 오늘의 잣대로만 평하는건 편협하고 모자른 행동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댓글 1개 ▲
2018-06-24 23:54:16추천 0
네 그런 비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오늘날 지방선거 압승하고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되는 씨앗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뿌려진 것 같아서 원망 반 투정 반 이런 마음으로 넋두리 좀 해봤습니다.
그분이 심은 사람들이 이렇게 돌변한 것들이 모두 그분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추미애, 설훈, 김민석,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다 그분이 발탁한 사람들인데.. 아예 책임이 없다고 하기도 뭐하구요.
이런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뒤에 칼꽂을까봐 저는 그걸 걱정할 뿐입니다.
[본인삭제]호박가든
2018-06-24 23:45:39추천 5
댓글 0개 ▲
2018-06-25 00:17:09추천 4
dj를 건드리다니 참신하긴 하다.
댓글 0개 ▲
2018-06-25 01:12:23추천 2
진짜 어이 없네.. 그분 있을땐 다들 잘함 나중에 김대중 대통령님 정계은퇴후 그들이 기득권 되면서 바뀐거지. 잘못한 사람을 욕해야지.. 쯥..  쯔쯔쯔
댓글 0개 ▲
2018-06-25 01:12:41추천 2
다음은 안중근이 싫다 나오겠네요
애쓴다..
댓글 0개 ▲
2018-06-25 01:23:03추천 0
어쩌자
댓글 0개 ▲
2018-06-25 01:28:24추천 2
슬슬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간질 분열할라고 이딴 논리도 만들어내냐..ㅋㅋ 하여간 댓글알바들 애쓴다 니네 프레임은 언제나 호남 갈라치기지.. 어떻게든 호남 갈라쳐서 문통령과 호남 갈라쳐서 망하게 하려고 예전부터 이 난리였지 이제 통할거같냐? 작작해라 이제 댓글알바들이 하는 논리는 다 간파했다
댓글 0개 ▲
2018-06-25 08:49:14추천 0
김정숙 여사가 어디선가 인터뷰 한 내용이 떠오름. 지금의 문재인은 내가 만들었다, 나는 문재인이 만들었다. 뭐 이런.
우리가 거친 시대라는 큰 토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문통이, 그 다음  기대주들이 있는 거다.
댓글 0개 ▲
LUST
2018-06-25 09:55:27추천 0
호남 토호들의 힘이 필요했겠죠...
정말 국당으로 좌아악 빠졌을때 변비 탈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댓글 0개 ▲
2018-06-25 17:29:16추천 0
지금 문통님 주변 이물이 나중에 정치뽕 맞고 어떻게 될지 가봐야 할겠죠!
전 다릉 이유 때문에  김대중님을 좋아하지만 비판할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노짱과 문통님보단 덜 존경해요!
순전히 혼자 생각이지만
당시 imf 요구를 너무 다 들어줄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금융 개방 문제, 대기업 처리 방식도 너무한것 같기도 하고,
너무 쉽게 카드 발급되는 것 안 막은것, 노동법도 좀 그렇고. 좀 과하다 싶은 햇볕정책도 마음에 안들어요!
제가 생각한 최악은 전두환 노태우 사면이구요!!
일단 덕은 김대중님이 다 보시고 그 후 노짱님이 고생 많이 고생하신거 같아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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