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현안을 담당하는 김 장관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가 장관에게 몇 번이나 최저임금 문제를 설명 좀 하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차관이 이해시켜야 했는데 몇 번 하라고 해도 안 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도 “최저임금이 소득주도성장의 모든 것인 것처럼 일부 언론과 국민이 이해하도록 방치한 것은 정부 측이 반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읽어볼만한 기사여서 링크 가져옵니다.

최저임금 정책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정부 차원에서의 홍보가 부족해서 지지자들이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설명하러 뛰어다녀야 하는 상황을 만든 건 명확히 정부의 실책이었죠. 그 과정에 대해 약간 엿볼 수 있는 기사입니다.